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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과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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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림 댓글 11건 조회 1,085회 작성일 06-10-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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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찬바람에도 애호박이 제법 잘 자라네요.
무지 가물어서 크지 못할 것 같아도(멀어서 물도 못줌)
2포기 심어서 평균 하루 하나는 수확하죠.
제 알기로는 요거이 순 토종으로 아는데 어느싸이트에는
제가 외국산으로 알고있는 동그랗고 골이 깊은 것이 토종이라고 하던데.....
암튼 저는 이 것이 맞다고 이 호박만 고집 한답니다.
수확량이야 적지요. 옛날보다야 잘 열지만요.

아래는 어린고수 입니다.
본잎은 푸른색인데 가을이어서 붉은 빚이도는 것 같아요.

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호박찌개  새우젓 넣고 해 먹음 넘 맛있어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저는 고수 씨앗을 봄에 뿌리려 하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드시는지요? (먹는방법)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네 지금은 늦었으니 이른봄에 뿌리심이 좋을 듯 합니다.
식용방법은 입맛 없을땐 양념장에고수 곱게 다져서넣고 밥에 비벼도 되구요, 삼겹살엔 쌈과 함께 ,겉절이에도 넣고, 즐기는 사람은 고수로만 겉절이하기도 합니다.그외에 아무데나 다 사용합니다. 아 아직 지게에는 않넣어 봤습니다.저는 어려서 부터 즐겨먹었습니다.특히 중국식 고급요리에 많이 사용되지요 향신채로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한미순님 저는 요즘 애호박 살짝 절여서 마늘기름 (역시 기름은 들기름이 좋더군요)에 파랗게 복아서 날마다 맛나게 먹습니다. 너무 맛 있어요. 가을 호박이 달잔아요.

이미자(昔亭)님의 댓글

이미자(昔亭) 작성일

  저는 어제 늙은 호박을 수확 했는데  그애호박 참으로 맛있게 생겼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고수는...좀 독탁한 향을 지녔다고 봐야할지...생채로 먹었던 경험이 있는데 특히 사찰 음식으로 알려졌지요. 저도 절 공양에서 처음 먹었거든요. 먹는 방법은 김정림님 말씀대로 하시면 될 듯...어린나물 때 솎는 방법으로 자라면서 계속 드실 수 있습니다.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고수는 요즘 심어도 먹을수가 있습니다. 가을에 심으면 늦가을에 솎아먹고 월동중에도 먹을수 있으며 봄이되면 꽃이 올라오는데 꽃이 피기전까지 먹을수 있습니다.
양념간장에 찍어 먹다보면 혼자서 한소쿠리도 먹습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고수맛은 어떨찌...?잘 모르겠네요 정림님  들기름에 볶아도 넘 맛있지요 먹는이야기 하니 이시간에도 배가 고파 옵니당^^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고수도 심어야 겠군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전 해먹고 싶은데요

류재옥님의 댓글

류재옥 작성일

  저는 도요(가마)에 가서 점심찬으로 나온걸 처음 먹어봤는데요. 입에 넣은걸 뱉지도 못하고 삼켰는데 하루종일 입에서 '노래기' 냄새처럼 나든걸요. 그집에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해서 사철 즐기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