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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무지개가 그대로 담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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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윤 댓글 6건 조회 1,139회 작성일 06-10-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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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꽃사진 올릴 틈도 없이 바빴습니다.
그렇다고 한가로와진 것도 아닌데
할 일 태산같이 쌓아놓고
동무들과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이젠 주름 깊게 패이거나, 주변머리 없는 친구도 많지요.
큰 맘 먹고 짝지들과 오순도순 다녀왔습니다.
안내하는 분 "족끝에 붙어서" 한라산도 처음 올라보고,
그 한라산 맑은 풍광 보기 어렵다는데
부실듯 푸른 한라산을 보고 왔으니 이제 소원이 하나 줄었습니다.
휴식년제 끝나면 어느 해 9월쯤, 백록담이나 한 번 가보았으면 좋으련만.....
러브랜드에 가서는 킥킥 웃다가
민속마을 가서는 "냉발이(냉바리?=아줌마=시집가면 냉대받는다고...)"한 분이
어찌나 구수한 사투리로 설명을 잘 해주시던지
고가의 "말뼉다구"분말도 사고 말았습니다.
낯선 곳이라 이름도 익숙하지 않고, 어느 공원인데 벌써 이름이 가물가물...
분수를 지나다가 무지개를 보고 꽃본듯 담았습니다.
솟는 물 알갱이 하나 하나 이 글 보시는 분들의 행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좋은 구경 다 하시고 오셨네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바늘엉겅퀴보러..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변화무쌍한 날씨던데 한라산의 푸른날씨를 보셨다니 참 좋으셨겠어요 몇해전에 한라산에 거의 올라갔는데 비가 와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말뼉다구 ㅎㅎ울 랑이도 그걸 사주어서 갖구 와 먹지도 않고 ㅎㅎㅎ 무지개 사진 정말 멋집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조성된 공원의 분수가 시원스럽게 물을 뿜어내고 있네요. 풍경보다는 샘님 글이 더 맛깔스럽게 느껴지고 정이갑니다. 이젠 추억이 되었을 행복한 나들이 보고에 더불어 즐거운 시간 보냅니다.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ㅎㅎㅎ, 민속촌에도 들르셨겠네요? 굼벵이는 안 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관절염에 좋다고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홍보하던 말뼉다구.. ㅋㅋ.
제주도 사진이 많이 궁금합니다.

노나영님의 댓글

노나영 작성일

  저한테 전화하시지..아쉽네요^^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고맙습니다. 혹 담에 가게되면 꼭 전화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