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후회스럽다고하니 ~그 맛이 더 궁금해짐은 청개구리맘일까...

  그냥 보고가야 하는 열매인가 봄미더.

  대체적으로 맛을 보고 다니시나 봅니다. 특별히 구미에 당기지 않으면 별로 입에 안 대는 저랑은 너무 다른데요, 이런데서 전문가와 비...차이가 확연하게 나네요~ㅎ

  괴불은 여름에 맺히는데.. 이넘은 뭐죠?  ^^ 탐스런 과실이지만, 맛없는 놈 같네요.. 이런 넘의 최고봉엔 은방울꽃이 있죠.. 그 화학적인 냄새... 지금생각해도 5년이 지난 향이 떠오릅니다.*.*, 첫째애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일일 강의 해 준적이 있었는데, 마침 까마중이 많길래 애들한테 먹여도 보고(맛있어 하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했는데, 옆에 있던 범부채도 먹으려는 애들이 있더군요.. 이렇게 얘기했어요.. " 먹을수 있는 열매와 먹을 수 없는열매가 있다고...."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군요.

  해맑고 투명해 보여서 아주 맛날듯 한데...

  어쩜 저리도 빨강을 선명히... 넘 아름답게 제 색을 갖고 있으면 맘이 투명히 보이나봐요. 그렇군요.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