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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가지산) 얼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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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익중 댓글 8건 조회 1,701회 작성일 06-1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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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 IC에서 내려 가지산을 넘는데
얼음골사과축제인지 뭔지 때문에 세~상에, 꼬박 5시간을 차 안에서 보냈네요.
다리는 얼~마나 아프던고~~.
도로상에서 운행중에 시동이 세 번이나 꺼졌구요.

단풍놀이 나온 사람들, 얼음골사과축제에 온 사람들,
그냥 일상탈출을 나온 사람들 등등 해서 그야말로 가지산은 차량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울주 청량면에 있는 옥동 문화뷔페에서 생질녀의 큰 딸 돌잔치가 있었거든요.
생질녀는 오래 전에 제 엄마가 세상을 떠났고,
지난해에 아버지마저 떠나셨삽니다.

새들은, 돌잔치를 맞은 '지영'이 외할머니의 오빠랍니다.

아래 사진은 가지산을 넘어 언양쪽으로 내려가면서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위의 두 번째 사진 코 앞 계곡이 그 유명한 얼음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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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밀양에 얼음골이 있고 드라마 허준에서 스승인 유의태(? 유의태란 분이 허준의 스승이 아니고 100여년 뒤의 사람이라던데 역사적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가 제자에게 반위(위암?)를 직접 해부해서 보도록 날짜를 정해주고 가보라 한 뒤 수술도구를 준비해 두고 시신을 뉘인 곳이 얼음골이라고 들었습니다만.....새들은,....은 무슨 말씀이신지?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얼음골 사과가 유명한데..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예? 아, '새들'은 인터넷에서 쓰는 제 '별명' 같은 겁니다. 너무 오래동안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썼네요. ㅎㅎ. 제 생질녀의 아버지는, 제게는 '매제'가 되지요. 지난해에 세상을 떠났다는 말이구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가지산...석남사를 품고 있는 그 가지산?? 밀양은 첫 야유회 갔던 곳인데, 그 때 기억은 이미 다 지워지고 그저...도자기와 아랑각의 전설만 또렷하게 생각납니다. 요즘은 지방마다의 특색으로 문화적인 축제도 많고 체험을 살린 학습장이 많기도 하지만, 우와...어디서들 그렇게 오시는지 사람들과 막힌 차로 때문에 대문 나서는 것도 때론 무섭더군요. 이곳도 예외는 아닌 모양입니다.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얼음골... 요즘 무슨무슨 얼음골 막걸리.. 라는게 유행이던데.. 한잔 쭉 들이키고 ..

김익중님의 댓글

김익중 작성일

  훗, 안그래도 거기 더덕막걸리 한 통 사 온 거 마시고 좀 전에 왔답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몇 시간을 기다리며 가야하는 길도 마다 않는 좋은 행사가 있었나 봅니다.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밀양 얼음골 사과가 유명함미데이  맛도 있고예... 기다림에 고생많이 하셨겠는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