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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조절 잘못하여 옆구리 터진 작품을 강탈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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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견 댓글 1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06-11-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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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사부터하시구,..... 안 볼떄는 발로 차던지 말던지....... 십 수년전 흙으로 나의 모습을 빗어놓구 싶어 끙끙거리며 빗어 놓았다가 며칠전 가마에 넣어 불로 얼굴을 화장하고 다실에 데려다 놓으며 집에 들어올때는 <우선 인사부터할것!> 아내 왈 < 가끔가다 미운짓하면 때려줘야지.....ㅇ > .. 안 볼때야 무슨짓을 하던지 말던지....... 허지만 조금 불안하여< 발로는 못 차겠지 물이 엎질러지면 청소해야 되니까...>하며 물수반에 아내가 좋아하는 이끼 돌 연출해놓으니...... 어쩔겁니까? 욕이나 한번하고 말겠지요. ㅎㅎㅎㅎㅎ 안 듣는데서는 나랏님에게도 욕을 한다는데 낸들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가끔 예쁜짓을 하면 쳐다보구 웃어주겠지요 . 손으로 애무 받는것은 좋지만 발로 채이면 조금 거시기합니다. < 허기야 찬눔 발만 아프지만.....내 알바 아니지요>ㅎㅎㅎㅎㅎㅎ 이건 알아야하는데.. 나는 마음에도 눈이 있다는것을....... 도자기하는 후배 공방에 나를 찾으러 들렀다가 불 조절 잘못하여 옆구리 터진 작품을 강탈하여 흠집에 색칠하고 그림 그려 싸인해놓으니 이거 누구의 작품인가요? 한농, 정광량에게 알림! 괜시리 전화해싸서 돈 낭비하지말고 이 데라코타에게 매일 안부인사 여쭙고 위안삼으시게나.. ㅎㅎㅎㅎㅎㅎㅎ. 옆의 작품 어 부인 계실때는 될수 있음 눈길주지 마시고 ... 괜시리 자기들 펑퍼짐한 몸매 쳐다보며 짜증받지 마시구..ㅎㅎㅎㅎㅎㅎ 아침 저녘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수반에있는 이끼 작품 야생화이용에 올려있습니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저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은데요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작품마다 주인님의 성품을 닮은듯 합니다 넘 멋져요 화백님~!^^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

  화백은 풀이말로  (화려한 백수)입니다.
허기야 저만큼 화려한 백수는 없지요. 예쁜 아내있지요. 공주가 셋이나있지요.
좋은 친구들 옆에있지요. 또한 이렇게 엔돌핀을 주는 114 있지요.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역시 사는 수준이 저하고는 하늘만큼 차이나는 분이로군요. 예술하는 분이라고만 생각했더니...많이 부럽습니다.^^ 제 얼굴로 견적빼면 많이 나올턴디.....테라코타라~~~한 번은 해보고 싶은데...엄두가 나질 않아서......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옆구리 터진 만두나 김밥 얘기는 자주 들어봤지만 옆구리 터진 도자기라.....이쁜돼지가 발길질해도 좋아하실꺼면서 뭘...ㅋㅋㅋ.....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화백님의 뜰에도 단풍이 들었군요,^^마삭줄과 남천인가요?.^^*^^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

  맞습니다. 마삭줄, 남천입니다. 제 얼굴도 단풍이 들었는걸요.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다실에도 가을이 왔군요.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음~~~~~~~~~도꼼에서 또 강탈하셨군요, 꼭 왜적처럼...........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

  도꼼이아닌디........................... 후배 최태근 선생의작품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