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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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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재우 댓글 6건 조회 1,455회 작성일 06-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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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나무는 물론 호두를 따먹으려고 심는다, 어릴적 호두를 갖이고 놀던때 가 있었는데 거의 성인이 되엇을때 까지도 그 갖이고 놀던 호도가 그모양 그데로 나무에 달려 있는줄 알고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나무이다, 이호두나무는 고려시대 그러니까 대략 서기 1300년경에 고려를 원나라에 팔아먹으려 했던 간신(역신)유 청신 이라는사람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따가 이호두를 먹어본뒤 그맞에 미쳐서 묘목과 씨았을 갖이고 왔단다 그래서 고향인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의 자기 집에는 씨았을 심고 가까운 광덕사(절)에는 묘목을 심었는데 이광덕사의 호두나무는 그러니까 거의 700살이 되었다는 짐작이 간다 지금은 천연기념물 제 398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너무 늙어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라 한다. 그래서 지금도 천안시의 명물 호두과자는 천안시의 특산물인 호두나무에서 비롯 되었다는데 제과기술이 탁월했던 고 조귀금씨와 심복순씨가(이두분은 소외되고 불쌍한 이들을 도우며 영원한 생명의 빵을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온 신앙인 이란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호두모양과 같이 과자를 만들고 이름도 그데로 호두과자라 하여 이렇게 유명한 명물이 되었다 한다,,
 중국에서 가져올때 원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금 부르는 호두나무의 이름은 원나라에서 가져 왔으니 오랑케라는 뜻의 오랑케 胡자와 열매가 언득 복숭아처럼 생겨 복숭아 桃자를 써 胡桃 나무라 했는데 근래 맞춤법에 따라 호두나무가 되었다 한다,도감상 원산지가 중국으로 되어있으나 중국도 당초 페르시아 지방(지금의 이란)에서 가져 왔으며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용도는 목재 한약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나 역시 생으로 먹거나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주용도라 한다. 끝까지 읽어 주신 회원 여러분 고맙고요 내내 안넝하시길 비옵니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광덕사의 그 호두나무 보러 가고 싶은데요 산은 오르지 못하고 잠깐 다녀온 기억이 나는데.. 비가 제법와서 많이 있지는 못했는데 다시 그곳에 가고 싶어 집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호두나무도 천연기념물이 있군요.내역을 새로 알게되니 한 번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그렇군요,^^ 저도 가까운 호도나무 밭에서 직접따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 있더라구요.^^*^^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호두나무를 잘 못보아서리....자세하게 알려주시어 넘 도움이 됩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인제 본가에 2그루 심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10개 수확했지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언젠가 테레비에서 한 쌍에 백만 원을 홋가하는 호도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정월 대보름이 아니더라도 꼭 먹어야 하는 식품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