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자유게시판

HOME>이야기>자유게시판

거리로나선 농민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명희 댓글 13건 조회 1,385회 작성일 06-11-22 22:04

본문

F T A 가 뭣이다냐?
뭣인지는 몰라도 우린 걍 싫당게..
free trade agreement  그딴것 허지 말란 말이여.  내참,! 양반이 욕은 못하고.................나중엔 빌어먹을 짓이여.

댓글목록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엇~~빨간띠가 아니고 노란띠........^^*^^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FTA 관련 기사를 늘 접하는 저이기에 저런 모습들을 보면 안쓰러워 집니다.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아래사진 맨앞에 가시는분..누구에겐가 전화통화중 배추 한포기에 200원이라도 팔아달라고 하더니 다시통화후 통화하신분이 400원에 400포기 뽑아가기로 팔아준다 했다며 좋아 하시는데 옆에서보는 나는 그저 씁쓸하기만...............400포기면 한차는 될터인데...........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농사를 포기하면 생명을 포기하는 것인데....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어제는 창원에서도 집회가 있었답니다.
요즘같이 살기 힘든때에  " F T A "까지...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農者天下之大本也를 들추지 않더라도 농사는 생명을 길러 생명을 이어가는 일일진대 어찌 이리 어려움들이 많은고 !! 그놈에 FTA라는 것도 득을 보는 산업도 있고 사양화하는 산업도 있으니 어느 편을 들기도 매우 난감하고...다만 농민의 자식으로 자란 탓인지 늘 농사에 대해서는 너무 힘들어 안타깝고 애착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오죽하면 농사짓던 손을 놓고 거리로 나섰겠나요만 정부로서는 또 나름의 애로가 있는 것은 분명할 터.200원에라도 배추를 팔아달라는 어느 농군의 말에 가슴이 찡해옵니다.시장에서는 한 포기에 천원 정도를 하던데 농민의 손에는 생산비도 쥐어지지 않으니 이를 어찌해야는지 원.이래저래 마음만 안타깝고 아픕니다.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모습에서 답답한 표정을 읽을수 있군요. 환하게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겨울로 가는 길목만큼이나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그 쓸쓸함 뒤로 밀려드는 공허로움...정치에 대해 아는 바 없으면서도 가슴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힘들게 살아갈 뿐인 힘없는 서민...그 굴레를 벗어날 길이 너무 막막해 보여서일까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노란띠는 황금들녘을 상징하겠죠... FTA..... 많은 국민들이 분야별로 생각을 해 봐야 겠지요.. 자본주의에서 자본논리로 봤을때는 농업의 비중은 별것 아니나... 식량의 의존성은 바로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예를 들면 현재 쌀 20kg에 4만원 정도 하는데, 1만원 정도로 들어온다면.. 삼겹살 1근이 9천원하는데, 1천원정도로 들어온다면... 우리것만 부르긴 힘들겠죠.. 문제는 현재의 생산단가의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그걸 FTA, 즉 자유 무역으로 바꿔 버리면 안되는거죠.. 안그래도 특수한 농거래 방식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가진게 빚 뿐이라는 농업인들을 조금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그렇습니다. 농민들이 가진것은 농협대출통장 뿐이죠. 정부 농정방향에 따라 무었인가 해보려고 노력한 농부일수록 비례하여 빚이 더 많습니다. 세상이 변하니 입과.눈과.소비와. 돈쓸곳은 청와대인데,현실은 초가마당인것을........차라리 살림살이 모두 빚잔치 해버리고 나서면 무얼못해 못살까마는 모시고 사는 부모님이 마음에 걸려 그짓도 못한다는 사진속 어느분의 이야기나. 평생 농사만 지어온놈이 어디가서 무었을 하겠느냐는 사람의 이야기나 이래저래 농촌을 떠날수 없다는 이야긴데 정부는 농민들에게 어쩌라고................특단의 농가부채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정권 바뀔때마다 미봉책으로 조금씩 대책을 세워준다는 것이 더욱더 큰 족쇄로 남으니 어쩌란 말인가?  모두들 하는말 ~~빚만 없어도 당장그만두고 떠나겠는데...............그들이 막걸리를 마실때 왜 목에서 꿀꺽꿀꺽 소리가 크게 나는지 아십니까 ?  그것은 자신도 모르는 울분을, 분노를 ,처자식들에게 미안함을.그리고 서러움을 한숨과 함께 마시기 때문입니다.      꿀꺽  꾸~울꺽,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정말 어쪄야 좋을지? 안타까워만 할 뿐... 이러저러한 일들로 이 가을= 겨울의 길목이 스산하네요. 왜 이리 올 가을은 또 긴지???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막걸리가 땀흘려 일하고 나서 흐뭇한 마음으로 맛있게 마시느라 꿀꺽꿀꺽 멋진 소리라면 얼마나 좋을꼬 !!부모님이 마음에 걸려 청산도 못하고 처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바로 한농의 한스러운 마음일진대 이런 일들이 기분좋은 덕담으로 바뀌는 날이 얼른 와주면 좋겠는데 지금 우리의 농업현장은 요원한 일일 것 같습니다.정부에서 특단의 조치와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할텐데 기대는 난망이로군요.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일뿐입니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정말 안타가운 맘입니다....우리농업이 살아야 할텐데 어찌해야 할지...마음만 답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