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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가면 뭐 재미난 일이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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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윤 댓글 10건 조회 1,044회 작성일 06-12-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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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가 추적거리는데
동해를 지나갔습니다.
뭐, 재미난 광경이 없을까
마음만 바다에 동동 띄우고 가는데
무열왕릉이 있다고 내려주는 바닷가엔
집채만한 파도만 구릉구릉~~
그래도 거기  돌섬을 지키는
갈매기는 그 옛날 전생이 王孫이었는지
낯선 손님이 왔노라고
빽빽 야단이 났습니다.

댓글목록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옛날에 수중왕릉 본다고 모터보트 타고 갔었는데 지금보니 이처럼 해안에서 가까이 있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가슴이 탁 트이네요~ 전 서해를 다녀왔는데...파도가 마치 돌계단이라도 있다는 듯, 층을 이루고 있는 걸 보니 가히 짐작은 하겠습니다. 동해와는 달리 서해는 먹물 빛이지요. 많은 생명들을 키우며 뽀록뽀록 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들에서 살고자 하는 의지를 엿보기도 했지만, 그들과 함께해야 하는 고단한 민생들의 삶이 폭폭하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지난 가을 동해안을 몇 번 갔는데도 멋진 모습을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더군요.수중릉을 넘실대는 파도가 장관입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새벽에 저곳에 가보고 싶더군요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물빛과 파도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듯 싶지요~~서해의 잔잔함 과는 다른 모습으로..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동해가 그리워지네요 7번 국도 해안도로를 따라서 가는곳........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해일이 일면 저 파도를타고 미역과 멍개등 해산물이 엄청나게 밀려 오던데.........나의 20대 청춘과 낭만이 파도와같이 일렁이던곳! 아~~그곳에 가고잡다.  엉~엉~~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동해는 언제 보아도 사람을 압도하는 맛이 있습니다.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파도만 보아도... 갈매기만 보아도... 본전 뽑습니다. 마음이 셔~~~ㄴ해지면서 착해지는걸요. 한 3-4달은 효과가 나지요.

이용일님의 댓글

이용일 작성일

  어라 먼데까지 나들이 하셨네요...파도소리와 어우러진 갈매기 소리도 바로 들리는 듯 하네요...(무열왕릉=>문무대왕릉의 오기 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