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참나무! 하면 코르크 병마개가 떠오르네요.수피가 그렇게 두껍고 단단하다지요^^*^^

  코르크가 잘 발달되는 나무는 황벽나무 개살구나무가 있는데 황벽나무 코르크가 제일 질이 좋은 코르크라 하던데요

  굴피는 화전민의 지붕으로도 쓰였을겁니다.

  가을에 열매도 많이 열렸겠어요  나무끝에  뭉쳐있는 것처럼 보이는것은  나무가진가요  겨우살이 같아보여요

  햐~! 멋지다~~~정호님 날마다 감탄~~!! 이젠 도사급~^^*

  이금선님 겨우살이 맞습니다

  참나무류는 어쩐지 나무 중에서도 으뜸일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소나무와 함께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친근함 때문인지...기체의 침입도 불허한 코르크가 어떻게 그렇게 탄력이 뛰어날 수 있는지 항상 궁금하더만요.

  따뜻한 나무..물론, 안아보셨겠지요! ^^

  숲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안정이 되는 기분이지요.더하여 노거목을 만나면 경외스럽더군요.며칠 전 일이 있어 분당에 갔다가 짬이 나기에 중앙공원엘 들렀는데 소나무들은 대부분 리기다소나무로 우리 적송이 아니어서 조금 섭했지만 잡목들이나 노거목을 만나니 한동안 머무르게 되더군요.역시 한산이씨 조상들의 묘소라선지 켜켜이 쌓인 세월을 볼 수 있었지요.

  한 나무에 겨우살이가 저렇게 많이 있다니 굴피나무가 괴롭지는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