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와 백랍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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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재우 댓글 6건 조회 2,493회 작성일 06-12-13 16:56본문
왜 할필이면 이름이 쥐똥나무라 했을까? 이름이 좀 그래서 천대를 받는지도 모른다, 가을에 달리는 둥근 열매가 마치 쥐똥처럼 생겨서 란다. 북한에서는 이열매로 차를 끓여 먹기도 한다는데 그래서 차마 쥐똥나무라 부를수가 없었는지 검정알나무라 부르고 있단다. 쥐똥나무 보다는 훨 예뿐이름인 것 같다. 또 일본에서는 백랍나무(いぼたのき:이보타노키)라 부르고 있는데 그내용을 들여다 보면 백랍벌레의 집 즉 백랍벌레(いぼた로うむし)수컷의 분비물로 지은 흰집이 줄기에 붙어 있는데(나무의 줄기에서 아주 흔하게 볼수 있음)이벌레의 이름을 따서 백랍벌레(둥근깍지진딧과 곤충으로 언뜻보아 초파리 모양의 벌레로 일명 쥐똥나무밀깍지벌레라고도 한단다)의 준말이 이보타이다 이벌레집으로 초등학교 때 책상을 닦아본 경험이 있는이도 있을텐데 광택을 내기 위해서다 사실로 가구를닦으면 광택이 잘나고 또 이 백랍은 약(지혈제)으로도 널리쓰여 왔으며,이백랍(白蠟)으로 초를 만들면 다른밀랍으로 만든것보다 훨씬 밝고 촛농이 흘러 내리지 않는다 고 한다.
댓글목록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겨울채비 하느라 옷 입혀 놓은 줄 알았네요~ㅋㅋ 벌레집이라도 유용하게 쑬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 건가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아~그렇군요. 생울타리로 도로변을 조성한 쥐똥나무를 쉽게 보긴 했지만 아직 산에서 만난 기억은 없네요. 열매나 꽃, 잎까지 광나무와 비슷해 처음엔 구분이 어려웠었던 나무였는데 알고 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을...그러고보니, 백랍벌레집은 종종 봤었던 것 같습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궁금증 하나가 풀렸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쥐똥나무에 흰 곰팡이처럼 피는 건 병인줄 알았더니 쓸모도 있군요.또 한 수 배웁니다.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새로운것 또 배웠습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저도 잘 배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