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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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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4건 조회 1,674회 작성일 03-06-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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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 한국(강원·황해·평북·평남·함남)
서식장소 : 산지의 숲
크기 : 높이 약 60cm, 잎 지름 약 10cm

뿌리는 비후하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가지는 나누어지고 높이 60c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방패 모양의 원형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지름 10cm 내외이고 잎 뒷면은 백색이다. 꽃은 백색에 엷은 자주색을 띠고 6월에 핀다.

꽃은 취산(聚揀) 모양의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5조각으로 엷은 자백색을 띠고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많으나 암술은 몇 개뿐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방추상이고 한편으로 납작하여 안으로 구부러지며 열매꼭지가 짧거나 또는 없고 세로로 골이 있다. 본종에 비해 수과의 자루가 길고, 뿌리가 모두 갈색의 수염뿌리인 것을 꼭지연잎꿩의다리라고 한다.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황해도·평안북도·평안남도·함경남도의 산지의 숲에 야생한다.


사진:연잎꿩의다리
음악:Various Artists 아침의 노래 (작곡: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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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정숙님의 댓글

안정숙 작성일

  제가 처음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산에서 처음 이 꽃을 봤을때 잎사귀가 너무 예뻤습니다.  꽃보다는 잎사귀의 앙증스러움이 볼 때마다 온 몸을 간지럽게 만들어 저절로 미소 짓게 합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고개를 갸우뚱하고 애교 피는 어린아이의 얼굴같지요?

유인숙님의 댓글

유인숙 작성일

  안정숙님 표현대로 잎사귀가 정말 앙증맞게 예쁘네요. 비가 오려는지 무겁게 가라앉아 있는 하늘과 음악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김종기님의 댓글

김종기 작성일

  양생화연구개발연구회의 홈에는 전국의 곳곳에서 피는 모든 것들이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고요. 그리고 이제 걸음마 단계인 식물의 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어서 넘무 고마운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