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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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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재우 댓글 7건 조회 1,274회 작성일 07-0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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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나무(황경피나무라고도함)는 한자로 黃檗 또는 黃蘗 으로쓴다, 檗자는 황벽나무벽자로 읽는다. 이나무는 속껍질의 색깔이 노랑색인 까닭에 황벽이란 이름이 붙었다.
  일본말로는 이나무를 키하다(黃肌<膚>)즉노랑색의 살갗(피부)를 뜻한다, 이나무의 특징은 껍질이 비교적 두텁게 발달하고 코르크질이다 코르크는 굴참나무 코르크보다 질이 앞선다  식믈 분류상 굴참나무와 거리거 먼 운향과에 속하고 가을이 되면 콩과 같은 열매가 검게 익는다, 암나무와 숫나무가 따로 있으며, 外皮는 만져보면 폭신 폭신한 느낌이나서 한번 안아보면 포근함도 느껴진다, 손으로 만지면 촉감이 좋아 낮자루를 만들면 아주 좋다 낮자루를 잡으면 미끄러 지지도 않고 겨울에 낫자루를 잡으면 손이 실이지도  않아  아주 안성 맞춤이다.
  속 껍질은 선명한 노랑색으로 이곳에는 다랑의 Berberine이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벨베린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는데 소염작용과 더불어 세균성 장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장내이상 발효에 의한 설사도 멎게하고, 특히 대장균 그람양성균등에 대해서 강한 살균력을 가진단다. 열매를 黃蘗(柏)子 라 하는데 살충제로 민간에서 쓰이고 있으며 이것은 지금도 양약의 제조성분이 되고 있다하고,  이나무는 목재가 가볍고 결도아름다워 목공예품으로도 쓰이고 있으며 황색염료를 얻는데도 귀중한 자원이 된단다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본 듯은 한데 명찰 달지 않은 것을 알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수피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노란색이 인상적입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노란색을 칠해놓은듯 한데 그렇군요 신기하당~~~~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폭신 폭신해서 옛 어른들이 낫자루로 많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음~ 속 껍질이 노랑색의 벨베린성분이 효음이 있군요.^^*^^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노란색 페인트 칠해놓은건줄 알았네요~정말 신기하기만~^^*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햐~ 신기~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