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이 너 초등학교 3학년 맞니?
글 내용으로 보면 중고딩 수준인데, 정말 놀랍고 대견스럽구나.

아저씨는 수용이를 지도했던 박윤점 교수님과 잘 아는 사이인데, 수용이가 야생화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고, 글도 참 잘 쓰길래 이렇게 꼬리를 달고 있다.
일주일에 두 시간씩 그것도 3개월간이나 빠지지 않고 야생화 공부를 했다니 정말 장하구나~  야생화를 기르기도 어려운데 그걸 이용해 포푸리, 가든, 꽃바구니에 향수나 로션까지 만들어 보았다니... 참 대단하다.

수용아! 3개월간의 재미난 기억들을 잘 새겨두고, 친구들에게도 자랑도 많이 하고 식물을 보다 사랑할 줄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물론 공부하다 모르는 것 생기면 여기와서 묻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