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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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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5건 조회 1,481회 작성일 07-02-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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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버들 - '버드나무과'

'갯버들'은
높이 3m정도까지 자라는 '갈잎떨기나무'입니다.
물을 좋아해서 주로 갯가(개울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갯버들'이라 부릅니다.
뿌리 근처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어린 가지에는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지만 점차 없어집니다.
암수딴그루로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묵은 가지에 꽃이 피는데
가느다란 꽃이삭을 흔히 '버들강아지'라고 부릅니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뒷면에는 융단 같은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을 띱니다.
갯버들의 꽃말은 '포근한 사랑'이랍니다.
봄이 포근한 사랑을 앞세우고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
우리 나라에는 여러 종류의 버드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갯버들과 비슷하면서 잎이 마주나고 꽃이삭이 더 가늘게 생긴 키버들,
(*키버들은 가지를 꺾어 껍질을 벗기고 곡식을 까부는 데 쓰는 농기구인 '키'나
옷 같은 것을 넣어 두는 데 쓰이는 상자인 '고리', 바구니 등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자나무의 하나로 많이 심는 커다란 왕버들,
가지가 휘휘 늘어진 수양버들과 능수버들도 있고,
주로 산에서 자라는 호랑버들도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와~ 보드라운 버들개지~? 매끌~ 보들~ 여튼 눈 감고 촉감을 상상하며 제 방에 꽂고 픕니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보송보송한 솜털~~보기만 해도 봄기운 물씬입니다~^^*

구대회님의 댓글

구대회 작성일

  옛날의 추억이 아련하네요. 먹은 기억도 있는데 요즘은 통 구경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_^**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버드나무도 무지 많아서 헷갈립니다.

김인혜님의 댓글

김인혜 작성일

  정확한 구분 감사.. 잘 기억할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