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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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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7건 조회 1,650회 작성일 07-03-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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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스레피나무 - '차나무과'

'사스레피나무'는
남해안과 남쪽 섬의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입니다.
크게는 높이 10m정도까지 자라지만 보통은 3m정도로 자랍니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연녹색이며, 털이 없고
겨울눈은 맨눈으로 검붉은빛이 돕니다.
두꺼운 가죽질의 타원형 잎은 어긋나며, 앞면엔 광택이 있습니다.
아주 짧은 잎자루가 있고 잎 가장자리엔 위로 향한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암수딴그루로 이른 봄부터 4월까지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지름 6mm 정도의 누른 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가지에 줄지어 조로록 달리는데
줄기의 아래쪽에 땅을 향해 피므로 하늘을 쳐다보아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콩알만한 둥근 열매는 10월에 자줏빛이 섞인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푸른 잎이 달린 가지를 졸업식 꽃다발이나 화환용 재료로 사용합니다.
잎에 톱니가 없는 것을 '섬사스레피나무,
잎의 끝이 우묵하게 들어간 것을 '우묵사스레피나무'라고 합니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남쪽 두세번만 더 가시면 완전 마스터 하시겠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동백섬에서 보았던 기억있습니다~사스레피나무~!!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이름이 특이합니다.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그냥 동백잎이나 사철나무잎인줄 알았는데 오늘 덕분에 정확한 이름 기억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아~ 환한 햇살에 잎새들의 속삭임! 행복합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사스레피나무도 몇 가지 종류가 있군요. 사스레피...나무인데 어째 저는 사스피레란 말이 먼저 불쑥 튀어나오는지...이궁!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나무를 좋아하는데도 당초 이름을 몰라 허둥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