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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또 다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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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420회 작성일 01-10-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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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며 길찾는데 탁월한 실력을 가진 조수덕분에 한국도로공사사장이 잘 모르는 길로만 요리조리 잘 빠지면서 이번 고향길도 별 고생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오가는 시골 길에 주렁주렁 매달린 수없는 감들을 보면서 감이 참 중요한 역할을 또 하나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먹거리(홍시속에 비친 은은한 속살들이 화풀이 하는것처럼 터져 있길래 많이 줏어 먹기도 하고)로뿐만 아니라 볼거리로도 훌륭해 이 가을에 그만한 관상수가 또 있을까 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번 보름달은 어젯밤(10월 2일) 것이 완전환 보름달이었다면서요? 올라오는 길에 목천에서 진천방향으로 가다 북면으로 죄회전하는데 바로 코앞에서 엄청 큰 달이 이제 막 떠오르지 않겠어요? 달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크고 꽉 찼습디다. 일찌기 그렇게 큰 달은 보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차를 잠깐 세우고 뭔가를 빌었지요. 소원을 비는거라길래~

회원님들 모두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긴 연휴들 잘 마감하시고 다시 건강한 일상을 맞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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