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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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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정학 댓글 0건 조회 2,055회 작성일 01-10-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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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소재로 한 속담도 상당히 많더군요. 오늘은 꽃 속담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일상생활에의 양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을에 핀 연꽃이다.'
 여름에 피는 연꽃이 때에 맞지 않게 가을에 피듯이 시기를 모르고 일을 열심히 한다는 뜻

'고운  꽃은  열매가  열지  않는다.'
 화려한 생활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속은 텅 빈 것이 실속이 없다는 의미

'곱기만 한 꽃에는 나비가 오지 않는다.'
 곱기만 하고 향기가 없는 꽃에는 벌이나 나비가 오지 않듯이 여자도 단지 얼굴만 예쁘고 마음이 고지 않으면 남자가 따르지 않는다는 뜻

'그늘에 핀 꽃이다.'
 남에게 냉대받고 인정을 얻지 못한다는 뜻

'근화일조몽'
 무궁화는 겨우 하루 아침에만 영화를 누린다는 말로서, 인간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말

'금상첨화'
 좋은 일에 더 좋은 일이 더해진다는 뜻

'꽃구경도 밥먹고 나서 한다'.
 꽃구경이 제아무리 좋아도 굶어가면서 하지는 않듯이 구경보다도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

'꽃도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아니 온다.'
권세가 당당하면 집도 몰락하면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어진다는 말

'꽃 본 나비가 그저 가랴'
꽃을 본 나비가 그저 날아가지 않듯이 남성도 아름다운 여성을 보고 그냥 지나쳐 갈 수 없다는 말

'꽃 본 나비요 물 본 기러기다'
 나비가 꽃을 좋아하고 기러기가 물을 제일 좋아하듯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말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이 피고 새싹이 틀 무렵에는 반 늙은이가 얼어 죽는다고 할 정도로 매우 춥다는 말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봄 꽃 필 무렵에는 반 늙은이가 얼어 죽는다고 할 정도로 추운 날이 있다는 말
 꽃 없는 데 사는 나비처럼 애인하나 없는 외로운 젊은 자신의 모습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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