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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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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3건 조회 1,075회 작성일 07-05-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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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남은 찬란한 축복이나 이미 죽음을 잉태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한걸음씩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것
흙에서 와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겠는가
삶은 한 조각 떠가는 뜬구름이거늘
무에 그리 연연할 게 얽히고 섥히는가
미움은 무엇이고 사랑은 무엇이며
그리움은 또 무에란 말인가
모두 벗고 훨훨 날을 수는 없는 것인가
오늘도 애증으로 속을 태우는 마음이여
저 빛살을 보며 삶을 조용히 바라볼 수 있으려는지.....

댓글목록

박희진님의 댓글

박희진 작성일

  와.........

주경숙님의 댓글

주경숙 작성일

  사진속에 빛이  신비롭네요..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강원도에 가면 신선(?)이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