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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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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9건 조회 1,597회 작성일 07-06-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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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이쁘지 않은 꽃이 없고
한 송이는 한 송이대로 군락은 군락대로의 고운 모습
꽃의 색상도 제 나름의 곱고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요.
헌데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옥색 하늘에 진초록의 산천이 싱그러운데
하이얀 꽃들이 풍성히 피어있으면 눈길을 잡지요.
찔레가 가까이에서 서럽도록 희고
고광나무나 쪽동백도 화사한 모습을 자랑하고
할미밀망이 날개를 펴고 국수나무가 조롱조롱 앙증맞은데
다양한 흰꽃들이 초록을 배경으로 곱습니다.
물참대와 백당나무가 멀리서도 눈이 부십니다.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비슷비슷한 꽃들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그러게요 쉬땅나무와도 혼돈하게 되더군요

주경숙님의 댓글

주경숙 작성일

  멀리서 보면 그저 하얀꽃이구나.. 무슨나무일까  그렇게만 생각이 들곤 하든데요.. 예쁘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백당나무와 수국을 헷갈려하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아는 게 모르는 것보다 턱없이 많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일 년에 한 가지라도 배우고 있는 중인지라 나름대로 보람을 느낍니다. ㅋㅋ~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아! 행복~~~ 하이얀 꽃을 가뜩이나 좋아하는 저로선 마냥 행복~~~ 고맙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재님이 아는 게 모르는 것 보다 턱없이 많으니 도사님이시고 글도 그리 곱고 아름다운 글을 잔잔히 끌고 가지요.ㅋㅋㅋ.....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흰색의 나무 꽃들 많아서 정말 많이 헷갈려요~~물참대도 실제로는 아직 확인 못 했거든요~잔잔한 꽃들 넘 예쁜데~~^^*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ㅎㅎ~ 이샘요!! 앞 뒤가 바꼈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이런 실수를 하는 걸 보면 저는 틀림없이 사람인 게 확실합니다. ㅎㅎ~~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맞아요.정이 흐르는 사람이라 느끼기에 농담도 쉽게 할 수 있지요.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