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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치워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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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도현 댓글 6건 조회 1,240회 작성일 07-06-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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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치워보니까

옛날 한 부자가 살았다.

그 부자는 평생을 자신만 알고 살아왔기에
자신의 인생에서 한번쯤은 남을 위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자는 사람들이 와글거리는 큰길가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엄청나게 큰 돌을 올려놓았다.

그 돌을 본 사람들은
"에이, 어떤 놈이..."
"어머. 위험하다. 돌아가야겠네."
라고 중얼거리며 치울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돌을 본 한 젊은이가
돌을 끙끙거리며 옮기기 시작했다.

꼬박 두 시간이 걸려서 옮긴
돌 밑 구덩이에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을 의아하게 여? 젊은이가
구덩이에 뭐가 있나 보려고 다가가 보니
자루 하나가 있었다.

그 자루를 열어보니 휘황찬란한 보석과
엄청난 양의 금화와 은화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쪽지 하나.
-남을 위해 큰 돌을 치운 사람에게
주는 상이니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때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있겠지요.

내가 하는 일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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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좋은 일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수도 있고

값비싼 보상도 따르지 않으며,
곧 잊혀져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누군가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면

그 자체가 보상이 아닐까요?


- 좋은 일에는 보상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요즘은 관공서에 신고하여 치우게 하겠지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참 쉬울 것 같으면서도 너무 어려운...!!

박경규님의 댓글

박경규 작성일

  좋은글 올려 주셧습니다,

주경숙님의 댓글

주경숙 작성일

  내가 불편하고 보기 흉해서 개선한 일들이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보상을 바라고 한일이 아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깐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좋은 글을 읽으면 나도 그리 동화되어야는데 돌아서면 남에게 폐되는 일인줄도 모르고 저지르는 어리석은 동물이 인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