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모양새도 넘 귀여운 모습입니다~^^*

  장구밤나무는 암수딴그루입니다...위는 숫꽃이고 아래는 암꽃으로 보입니다.

  암,수로 나뉜 동식물은 대게는 암 보다는 수 가 더 화려하고 예뻐보이는 게 늘 신기했었는데, 장구밤나무는 암꽃이 수수한 것 같지만 훨씬 매력이 있네요. 언뜻 눈에 띄는 화려함에 비할 바 안 될 것 같은 절제된 순수함의 미가 보고 또 바라보게 만드는 걸 보니..ㅎㅎ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이용일님과 반대로 알고 있는데 혼란스럽습니다.장구밥나무는 자웅이주로 위는 암꽃으로 보이는데 양성화로 가장 위의 꽃을 보면 노란 수술 속에 연두의 암술이 보이는데 이는 수정이 돼서 열매가 맺고 아래는 수꽃으로 역시 암꽃이 양성화인 거와 마찬가지로 양성화로 암술이 가운데 있지만 수술이 생식능력이 없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웅성불임이라더군요.물론 제가 직접 관찰한 게 아니고 식물을 전공한 분이 오랫동안 관찰한 내용을 본 거라서 식물학계에서 정론으로 인정된 이론인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구밥나무는 양성화를 가지는 즉 자웅동주입니다.
위사진의 양성화와 아래사진의 양성화 모양과 크기가  판이하게 다르므로 혹 다른 종류인 좀장구밥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예기입니다.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 장구밤(밥)나무는 자웅동주의 양성화? 자웅이주의 양성화? 암꽃과 수꽃 모두 양성화라는 데는 일치하고......자웅이주냐, 자웅동주냐. 어느 쪽이 암꽃, 수꽃인지....아니면 다른 개체인지...이방 저방 둘러 보아도 정확한 자료가 없네요...궁금합니다 ^^*

  꽃지기의 꽃누리(<a href=http://jhd.new21.org)의 target=_blank>http://jhd.new21.org)의</a> 돼지털세상,알쏭달쏭,딴지도감에서 맨아래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해 장구밥나무를 검색해 보시면 상당히 상세한 내용과 서로 비교해 놓은 자료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이 자료에 따르면 자웅이주에 양성화라고 말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