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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린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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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10건 조회 1,532회 작성일 07-07-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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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린내풀 - '마편초과'

'누린내풀'은
산과 들에서 높이 1m정도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는데 역겨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누린내풀이라고 합니다.
줄기는 네모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줄기에 마주나는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한여름에 하늘색을 띤 자주색 꽃이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원뿔 모양으로 달립니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이삭에는 긴 꽃대가 있으며,
꽃받침은 녹색의 종 모양인데 5개로 갈라집니다.
꽃은 암술대와 수술대가 밖으로 길게 나와 활 모양으로 휘어지며,
아래쪽 꽃잎에는 흰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열매는 꽃받침보다 짧고 4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 털이 없습니다.
몹시 보고 싶은 녀석이었는데 뜻밖에도 학교의 울타리에서 발견했습니다.

( 갑작스레 이사를 하게 되어 사진도 찍지 못하고 좀 바빴던 관계로 자주 오지 못했습니다.
이제 가끔 오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작성일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야생화공부 많이 합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고향가면 이사한짓 구경가야지..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냄새는 고약한지 몰라도 꽃은 이뻐유.허 ㅎㅎ.....헌데 지금까지 한 번 봤는데 자주 보이지 않더군요.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이사를 하셨군요~~축하드립니다~~!! 누린내풀 정말 꽃은 예쁘던걸요~^^*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이사하시느라 안 보이셨네요?축하 드립니다  꽃은 정말 이쁘네요 ^^

남명자님의 댓글

남명자 작성일

  이사한 집에서 맘껏 꽃을 만나시게 되겠습니다. 누린내풀 여기도 곧 피겠네요. 틈내어서 녀석을 만나러 가 봐야겠습니다.

박희진님의 댓글

박희진 작성일

  짐정리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몇 번은 보았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꽃은 정말 예쁘네요. 모양도 그렇지만 화색까지.../ 드디어 이사를 하셨군요. 마당에 심은 잔디랑 울타리를 걸친 들풀과 꽃들까지...아직 정리할 게 많겠지만 제법 틀이 잡혔겠구나...상상도 해봅니다. 바빴던 일손, 방학을 했으니 그나마 큰 도움이 되셨겠어요.ㅎ~ 집 구경 시켜주세요!!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이사를 하셨군요. 이제 이쁜집 가꾸어 가실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