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장소가 수목원내 목재박물관 세미나실로써, 40여 명의 연구회 회원들과 여주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생화 육종을 주제로 정말 좋은 발표와 진지한 토론을 가질 수 있었다.  진한 나무향을 맡으며 세미나를 가질 수 있도록 이런 좋은 장소를 제공해 준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수목산야초연구센터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청주와 청원지역의 몇 군데 야생화 농장을 관찰하고 공식일정을 마친 뒤, 몇몇 회원들과 함께 괴산의 산골짜기에서 천연염색을 하는 곳을 견학하였고, 문막의 류박사 농장에 도착하여 숯불구이파티를 하면서 즉석에서 제안된 '원예와 조경의 발전'을 주제로 하여 다시 한번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식일정은 늘 1박2일이지만 만나면 헤어지기 싫어 으례 일요일까지 함께 하는 골수회원님들이 있기에 비록 연속되는 심야토론으로 몸은 솜방망이가 되지만 마음은 늘 맑아지고 기분도 즐거워진다.

이번 모임에 대한 세부적인 결과는 곧 공지사항에 올라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