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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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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경녕 댓글 4건 조회 1,682회 작성일 07-08-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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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로 백두산에 올랐다.

중국령은 장백산이다.

2500고지, 짙은 운무와 세찬 비바람에 야생화들은 난장인데다가 찢겨지고 헤어져서

몰골이 말이 아니다.

비바람에 촬영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보다 큰 풀들 사이로 내민 조그만 얼굴

비로과남풀, 또는 백산용담이라고 한다. 키 5~12cm로 난장이용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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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순님의 댓글

한미순 작성일

  햐~~~벌써 용담이 피기시작 했네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름도 다양하기도 하군요. 비로용담은 백두산(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6.25 전쟁 중에 먹거리가 부족해 배고프던 시절에 주먹밥 두 개씩을 나눠주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을 모아놓고 "장백산 줄기줄기...김일성 장군"이라는 노래를 가르치던 시절이 있었지요.중국 쪽은 장백산이라 부른다지만 그 어린 시절 이후로 장성해서는 저는 백두산이라는 이름 말고는 장백산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그 쪽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우리 영토였지요.일본과 청나라가 협잡한 간도협약으로 확실하게 잃은 우리 영토 아니던가요? 국수주의라고 하실 분도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요새 동북공정 어쩌구 하니 더욱 못마땅한 생각을 하는데 그 마음은 알아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에나 가야 볼 수 있나 보군요.백두산에 가고 싶은데 잘 안되는군요.우리땅(북한)을 통해서 간다면 더욱 좋겠는데요.

이훈님의 댓글

이훈 작성일

  선명한 보라색의 용담꽃 귀한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이름만큼이나 꽃빛도 신비롭습니다. 백두산...언제나 가 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