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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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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금선 댓글 9건 조회 1,547회 작성일 07-08-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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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이들은 수영장은 가지 않아도 개 헤엄, 잠수쯤은 할 줄 안다
방학 내내 물놀이를 하더니 오늘은 개학인데도 오후에 어느아이는
책가방도 두지 못한채 왔다. 학교가 마을에 있고 이곳은 자전거로
1킬로쯤 와서 노는 장소다

모두들 차례대로 다이빙 솜씨들도 보이고
높이가 낮은데도 몸을 한바퀴씩 돌기도 하고
내가 가니까 시간을 물어 본다
어느 아이가 학원가는 시간이 늦었나보다

댓글목록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맑고 씩씩한 모습! 자체가 감동입니다. 저 아이들이 자신들이 행운아란걸 느끼겠죠? 고맙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모처럼 산골 냇가에 가면 신나게 노는 방법을 잘 모르지요.겨우 튜브놀이나 하고 노는데 시골 아이들이야 제멋대로 놀지만 신나지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옆으로 보이는 곳이 금선님의 목장인가요?  시골에 살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시골의 정다운 정경이 저는 항상 깊은 감동으로 가슴에 다가옵니다.서러울 정도로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아직도 저렇게 놀만한 곳이 있군요 부러워요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박대철님 울 앞 개울가 맞아요. 여름철은 아이들 놀이 장소랍니다.

주경숙님의 댓글

주경숙 작성일

  어릴적 제가 살던 동네도 문밖만 나서면 맑은물이 흐르던 냇가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시멘트덩어리로 덮혀 주차장이 되고 도로가 되고 어릴적 정겨웠던 추억은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는거 같아 마음 아프네요... 저런환경이 오래도록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덕분에 눈도 마음도 시원합니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신나는 여름~~열심히 놀고 무럭무럭 쑥쑥~~몸도 마음도 키워가길 바란다 얘들아~!!^^*

장은숙님의 댓글

장은숙 작성일

  모두 모여 개헤엄하고 물놀이하던 그모습은 변함없어도 물밑의 모습은 시멘트로 바뀌었군요. 좀 아쉽네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얼마나 신났을지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스무살이 넘은 우리 아이들도 물놀이라면 마냥 좋대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