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인 하늘(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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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매천 댓글 3건 조회 1,333회 작성일 03-07-22 10:28본문
비개인 하늘/황숙
먼 발치 논 빼미에
너 댓 마리 백로가...훠이...훠이 .. ,
한가로운 오후다
푸르름에 잠겨 버린
산과들... 에,
티 없는 하늘의 외경
아직은 설익은 햇살...
굽어진 신작로 저쪽...산 허리에서
산 비둘기는... 구 , 구, 구 ...
무릅까지.. 불쑥,
자라버린 벼 이삭 사이로...
얼기 설기 ... 논 거미가 집을 짓는다
수련을 타고 앉은
어미 떡 개구리... 멀뚱...멀뚱... ,
나를 보는건지... 알아 차린것인지...
부는 바람에...
실려 가버린 나의 마음,
곧...추석 이려니.... ,
댓글목록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아직 일반회원이라 ㅎㅎ 태그가 되느것두 있고 안되는것두 있구 ㅎㅎㅎ 세번이라구요 사실 요즘 넘바뻐요 ....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고맙습니다.. 사람은 남에게 약간의 신세를 지고 살아야 한다지만...이 고마움...좋은날을 받아서 맛난 요라와 입에 짝 붙는 술한잔을 대접 하리다 ^^
김영동님의 댓글
김영동 작성일최매천님 처음뵙겠습니만 너무나 태그 실력이 좋으셔서 한수 배우고자 합니다. 쉽게 알아듣도록 지도말씀을 해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