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자유게시판

HOME>이야기>자유게시판

빛이 없는 세상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길영 댓글 5건 조회 1,394회 작성일 07-09-04 23:12

본문

무엇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칠흑의 밤에 대문 앞을 흐르는 시내에 비친 가로등과
먹빛 하늘의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달빛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댓글목록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구름속에 보이는 달이 참 멋있는것 같아요..

김인혜님의 댓글

김인혜 작성일

  늘~ 여유로우심이 부럽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왠지 조금은 쓸쓸한 느낌...선생님의 시선은 따뜻했을 텐데...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말구슬님의 댓글

서말구슬 작성일

  윗 사진은 견딜 수 없는 참담지경의 마음속으로 피처럼 흐르는 용암 같습니다
아랫사진은 기억조차 갖지 못해 원형의 그리움 희미해진 빈사상태의 그리움과 같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어떤 사물이던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다르지요.해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듯이 모든 세상 삼라만상은 마음의 조화에 달렸으니 보는 이의 마음대로지요.따뜻하게 느끼거나 쓸쓸하게 느끼거나 참담지경이나 희미해진 그리움의 빈사상태로 느끼던 모두 자기의 가슴으로 느끼는 현실일뿐 어느 게 옳다 그르다 하거나 어느 게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게지요.다만 쓸슬하게 보는 정도라면야 평범한 범주이겠으나 너무 비참한 상황으로 보는 분은 어줍잖은 말씀을 드리기엔 상황을 너무 모르니 얼른 다사로운 가슴이 되시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