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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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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3건 조회 1,606회 작성일 07-09-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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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아주까리"라는 이름을 얻었는지 사연은 모르지만
한약명인 "피마자"보다는 정겨운 느낌입니다.
옜엔 어머니들의 머릿기름을 제공해주던 아주까리지만
지금이야 변비에 설사를 유도하는 약으로나 쓰이겠지요.
열매는 장비가 쓰던 그 뭔 무기를 떠올리기도 하고
도깨비방망이를 연상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헌데 암꽃이 위에 피고 수꽃이 아래 피는 사연을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그리 말씀하시니 이유가 있을듯 합니다. 근데 소나무꽃도 수꽃이 아래인걸요. 아마도 타가수분을 우선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요. 이 친구들도 근친간의 수정은 가능하면 피하려는...만일 수꽃이 위면 꽃가루가 떨어져 자가수분이 될테니...호오 그럴듯 하네용 ㅋㅋㅋ

이금선님의 댓글

이금선 작성일

  예전에 외할아버께서 소가 체하면 설사를 유도하기 위해 먹인다고 하셨어요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작성일

  아주까리 모습도 가까이보니 꽤 괜찮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