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많은 비 때문에
조론 모습의 가을 정취을  느껴볼 수가 없을 줄 알았는데예.
정호님 감사예,
향사준비로 바쁘실 텐데도 부지런히 다니시는 걸 보면  부럽네예.

  유난히 많았던 비.. 걱정은 되었지만 풍요로운 가을 들녁을 보게되여  마음도 풍요로워 지는듯...

  저 분들의 노고에 무한~~~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앉아서 잘 먹고 사니...거듭거듭 진정 고마운 분들... 엄숙하기까지한 들녘 사진 감사함다. 가을의 멋에 취해 내가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을 깨워주셔서...꾸벅!

  아직 수확 전인데...오늘 산밑엔 무서리가 내리고 여느해 같으면 이곳은 수확이 거의 끝날 시기인데 잦은 비 때문에 아직도 한창입니다

  저도 저 트렉터 몰고 싶어요 ㅋㅋ ... 가을들판의 머리깍는 기분일것 같아요... 예전엔 손모내기를 해서 추수후의 논바닥이 설치미술품 같았었답니다..요샌 저 트렉터가 내 놓는 볏짚단만 한더미씩 추수후의 빈들녘 풍경을 말해주지요...

  오늘 참석 못해서 서운함~~맘 접고 글씨나 쓰러 가야지~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