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전모

식물원의 산책로

화사한 봄꽃들

키작은 들꽃들

헤글리 공원 화단.

저녁 시각의 성당

2. 아더스 패스

먼 곳에 흰눈을 이고 있는 산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고대하던 양들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드디어 아더스패스에 도착.

차에서 내리니 아주 커다란 새 한 마리가 주위를 끈다.

Kea라는 새인 모양인데 그 우는 소리가 별로 듣기 좋지가 않다.

Devil's Punchbowl 폭포.

전망대에서 기념 사진 한 장.

길거리 공사중인 곳에서 사이드미러에 비친 뒤쪽 풍경이 그럴 듯 하여 잡아보았다.

3. 테카포 호수

선한목자의교회 창문으로 바라본 테카포 호수

교회 모습

조금 떨어진 곳에 양치기개의 동상이 있다.

Mt. John에서 내려다 본 southern alps.

Mt. John에서 내려다 본 데카포 호수.

다른 각도의 호수 주변 모습.

호숫가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하다가 발견한 수선화.

4. 푸카키 호수

테카포에서 47km 떨어져 있다.

호숫가에서 아주 예쁜 꼬마가 혼자 놀고 있기에 ...

Mt. Cook village로 떠나기 전에 한 장 더 잡아둔다.

Mt. Cook을 향하다가

Mt.Cook village에 파킹을 해놓고 Kea point로 향한다.

산길은 이곳 DOC에서 잘 정비하여 걷기에 아주 편하다.

Kea point 전망대에서 앞에서 보이는 Mueller 빙하.

케아 포인트에서 발길을 돌려 내려오다가 잡은 풍경.

5. Mt. Cook village

쿡 빌리지에 가까이 갈수록 산의 구름장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캠핑장에서 5분여를 걸으니 기념탑 전망대가 나온다.

어제 Kea point 전망대에서 보았던 빙하지대.

빙하에서 흘러내리는 회색 계곡물 위로 단단한 다리가 놓여있다.

조금 언덕진 곳에 오르니 마침 쌍무지개가 떴다.

두 번째 다리를 건넌다.

잠깐이지만 그래도 맑아진 틈을 타서 기념촬영.

아마도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Mt.Cook의 뿌리부분일게다.

대피소엔 그래도 앉을 자리가 있었다.

대피소에서 한 10분이나 올라갔을까 갑자기 나타난 호수.

가만히 바라보니 호수물에 하얀 얼음덩어리들이 둥둥 떠다니는게 아닌가.

도망치듯 하산을 시작하여 두 번째 다리에 도착.

비는 여전히 때려댐.

6. 퀸스타운으로

타스만 빙하를 잠깐 보고

내려오는 길에 Blue lakes에도 들러보고

내려가며 거대한 계곡도 보고.

차로 이 계곡을 빠져나가, 엊그제 왔던 푸카키 호수를 거쳐 다시 트위쩰쪽으로 향하다.

도중 크롬웰이라는 동네에 잠시 스탑

크롬웰은 그 위치 덕분에 날씨가 따스한 편인지 과일 집산지로 소문 나있다.

드디어 번지점프로 유명한 곳에 도착.

바람이 너무 불어 번지점프하기엔 악조건일 것 같은데 한 청년이 드디어 뛰어 내렸다.

퀸스타운 길가의 어느 집 정원에 자리한 봄내음.

7. 디어 파크

어미를 좇아 아장아장대는 꼬마 녀석들.

이곳저곳에서 하나 둘씩 모여들더니 대부대가 되었다.

저 밑으로 보이는 곳이 퀸스타운.

산으로 오르는 찻길과 산 옆으로 흐르는 개울의 휘어짐이 정말 뱀이 움직이는 듯하다.

잔잔한 물가의 반영이 고운 퀸스타운의 식물원.

잔디밭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

8. 테아나우

테아나우는 밀포드 트래킹의 시발점으로 활용되기 때문인지 등산장비점이 제법 많았다.

테아나우 시내

유스 호스텔의 화장실

9. 밀포드 사운드

좋던 길이 호머터널을 지나면서 엄청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산길로 바뀌어 운전하기에 신경이 곤두선다.

여기서 보는 풍경이 배를 타고 보는 풍경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데 무지 기대가 된다.

오늘 같은 날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

밀포드 트래킹을 끝내고 이곳엘 다시 찾아왔을 때는 비가 엄청 내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를 미리 알았다면 오늘 무리해서라도 배를 타고 나갔어야 하는 것을 ...

주차장에서 항구로 걸어가는 오솔길.

고사리 종류 같은데 거목처럼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