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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고 간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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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견 댓글 6건 조회 1,726회 작성일 08-0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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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 온 자국 내가 오고 간 자국

내가 걸어 온 자국 내가 오고 간 자국
아침 산책을 하다 문득 내가 걸어 온 자국은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생각에 찰깍!!!!
돌아오는 길에 내가 오고 간 자국은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생각에 찰깍!!!!!!!!!!!!!!!!!
저 백설 같은 하얀 눈 길만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럴줄 알았다면 좀 반듯이 걸었음 좋았을텐데....................
눈길에 미끌어 질까 힘이 들어하는 내가 남긴 자국들을 보고
내가 나를 포장하는 것도 한계를 느껴봅니다.

내가 남긴 오고 간 자국이 좀 멋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남긴 오고 간 자국이 좀 아름다웠으면 좋았을것을..........
내가 남긴 자국이 저 하얀 캔버스를 오염시켜놓았습니다.

댓글목록

서말구슬님의 댓글

서말구슬 작성일

  나는 뒷걸음으로 걸어요..쓸쓸해서요..내 발자욱을 보고 중얼거려요 - 어머나, 힘 내자, 힘! 이 행성에도 나랑 똑 같은 발자욱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살고 있네!  하고요...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진정 많은 아름다움을 자연스레 간직하신 분께서 왜 이리도 진한 성찰을 하시는지... 늘 고맙습니다.

한명희님의 댓글

한명희 작성일

  얼라~~~~~~~~~우리 발발이 발자욱이네. ㅋㅋ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

  네......이눔 명희야!!!!!!!!!!!!!!!!!!!!!!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ㅎㅎ아직 마음이 젊으신 두 분의 대화가 퍽 인상적입니다. 부럽습니다.

이택종님의 댓글

이택종 작성일

  차가운눈을 녹이는 따스한 발자국 이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