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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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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기 댓글 11건 조회 1,075회 작성일 03-08-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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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내를 들어서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달리는 기분은 색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메타세코이아 가로수길을 만난다.
전국 제일의 가로수길로 설명되는 이 숲길은 도로변에 터널처럼 장식하고 있어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숲이 칙칙하게 우거져 마치 시원한 숲속동굴 속을 들어 가는 듯한느낌이 들게 하고, 가을이 되면 갈색 낙엽과 굵직한 가로수 몸통의 나열이 마치 동화속의 병정들의 열병식을 보는 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댓글목록

최남희님의 댓글

최남희 작성일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이나무는 어쩜그렇게 직선으로 곧게 자라는지 싶어요.시원시원한 가로수입니다.

전미경님의 댓글

전미경 작성일

  이 나무 남이섬에서 보았는데..이런 가로수길을 보니 아주 시원하군요!

박재옥님의 댓글

박재옥 작성일

  자연 그대로 성장하도록 놓아두면 보기 좋을 텐데.....,  전선에 피해를 준다하여 위 부분을 잘라버리니.....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위로 죽죽~ 뻗은 모습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시원하게 느껴지는 나무입니다.

이기영님의 댓글

이기영 작성일

  도로확장하는 과정에 자칫 사라질뻔 했다고 하더군요. 몇몇분이서 발벗고나서서 살렸답니다.왜 우리사회는 보전의 가치를 가볍게 생각하는지.....안타까움이.....독일하노버의 컨벤션쎈터 현관에보면 나무 한그루를 살리기 위하여 테라스의 구조를 바꿨던데...우리는 왜 그럴까요?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저런 길을 달리면 운전할 맛 나지요. 근데 '메타세콰이아'라고 부르면 안될까유?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

  세콰이아,메타쉐콰이아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

  김천시에 있는 농업고등학교 들어가는 길에도 그림같은 나무가 좌악 있는데요 우린 그것보고 전봇대 나무라고 불렀답니다. ㅎㅎ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외국의 풍경을 보는 착각이 드는....몇년만에 이렇게.... 또 최초로 심은 사람들을 생각하게하네요~~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

  이런 길을 최대한 보존하여야 할 터인데...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낙우송하고 메타세콰이어도 비슷한데 잎이 어긋나면 낙우송이구요 메타세콰이어는 어긋나지 않았지요 사진을 어디 찍어 놓았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이름이 홀수 짝수니 그렇게 연관시키면될듯합니다. 김천농고랑 중앙중학교에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