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연구개발 체계를 운영하고자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조사를 6월 25일부터 7월 24일 사이에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기술수요조사는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내용은 농업과 농촌에서 시급히 필요한 기술을 조사하는 사업으로서 현장과 밀착된 연구계획 수립에 초석이 될 것이다.

이번 조사는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고객맞춤형 농촌진흥사업체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서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에 있어서 외부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농업·농촌 현장에서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시급한 기술을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여대상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는 물론 소비자단체,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정부부처 등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제안할 수 있다.

수요기술조사서는 인터넷(www.rda.go.kr)은 물론 전자우편, 일반우편 등을 통해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수집된 수요기술은 총 3단계의 평가를 통해 내년도 농촌진흥청의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채택된다.
- 1차 :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 전문가의 평가
- 2차 : 내부전문가의 평가와
- 3차 : 과제발굴협의회를 거치는 등 .

이러한 절차를 걸쳐 발굴된 신규 연구과제는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연구하면서 과제관리 과정에 기술제안자를 참여시켜 기술제안자와 연구자가 함께 과제를 관리하는 열린과제 관리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결과도 1차·2차의 내부전문가의 평가, 3차 외부전문가에 의한 결과평가를 통해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은 착수에서 평가까지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엄격하게 관리하게 된다.

기술수요조사에 참가한 모든 제안자들에게는 제안 기술에 대한 평가결과를 알려주어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현장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제안한 3명에게는 연말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정기 기술수요조사를 통한 과제 발굴과 협력연구 체제를 통해 농업·농촌의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농업생산자에게는 실용성이 높은 연구 성과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지도와 농산물 소비, 농업정책분야의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연구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 : 2007년 기술수요조사 결과
2007년 기술수요조사 결과 반영 2008년 과제 목록
2007년 기술수요조사 결과 반영 2008년 과제 목록

[문의]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장 이상범 031-299-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