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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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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경 댓글 4건 조회 2,158회 작성일 09-04-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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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척 하면 행운도 뒤 따르나 봅니다.
오늘 벼르고 별러 이 태규님의 안내를 받아 단양쑥부쟁이(일명 솔잎국화, 한국특산식물)가 서식하고 있는 곳을 찾아 보고 왔습니다.
환경청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단양쑥부쟁이.
자생지인 단양에는 홍수로 멸종되다시피 했는데 여주의 하천 주변 자갈밭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생육지의 환경은 열악하고 골재채취와 홍수로 뒤집힌 자갈밭에서 어렵게 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법정보호종의 자생지인데 아무런 표시도 없고.
2년 쯤 후에는 자생지인 단양에 우리 야생식물연구회 이름으로 복원 사업 벌려 보았으면....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좋은 생각이신것 같아요 복원사업 저도 동참하고 싶어 집니다.

이태규님의 댓글

이태규 작성일

  잉~그렇게 귀한거였어요..
참고로 그곳은 비교적 깨끗한 남한강 여울목이 있는 자갈밭입니다.
예전에는 모래채취를 했지만 지금은 절대 금지된 곳 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물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곳이여서 쉽게 안내하지 않는곳입니다.

이정숙님의 댓글

이정숙 작성일

  아는만큼 보이는군요...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장재우님의 댓글

장재우 작성일

  단양쑥부쟁이가 여주로 간 까닭은?  충주댐 건설로 적지가 줄어든게 아닐까유? 가곡 강변에서 보였다던데  충주댐 만수위시 물이 가득해지니 지탱이 어려웠나 보지요?  아주상류로 가면 복원이 될것같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