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바쁘다는 이유로 꽃사진 못 올리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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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길영 댓글 8건 조회 1,495회 작성일 03-08-29 22:28본문
 CODEBASE="http://so.bugsmusic.co.kr/BugsOggPlay_5.CAB#version=1,1,9,0" width="0" height="0" name="mplayer" id="mplayer" VIEWASTEXT> ♡ 꽃무릇(상사화) ♡ 나 너에 꽃이 되지 못하고 너 또한 나에 잎이 되지 못해 살아 생전에 우리 하나 되지 못해 이별연습만...이별연습만... 하네.... 나 너에 고운 웃음을 보려 얼동설한 눈꽃 속에 푸른 잎으로 너를 기다리고 너 또한 나에 꽃이 되려 길고긴 여름 햇빛 속에 가슴속 꽃물 들여 기다렸건만 나 가고 없는 자리 너 꽃 되어 무얼하며 너 가고 비인 자리 나 무성한 잎되어 무얼하리 너도 가고 나도 가서 꽃도 되지말고 잎도 되지 않으면 이리도 서러운 우리에 그리움 열손가락 마디마디 손끝에 꽃물 올리지 않고 그대도 나도 상사화되어 다시 피어나지 않으리 그대도 나도 상사화되어 다시 이별하지 않으리 -퍼온글- |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이제는 이름만 쓰면 안되겠어요. 꼭 지길영님이라고...길영님이 두분이시라 한분은 여자분 그리고 새로오신 남자분... 지길영님 그래서...아름다운 글 잘읽었습니다. 지길영님 자작글이세요. 여러가지로 대단하십니다. 좋은 밤 행복하세요~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자작글이 아니예요. 퍼온 글인데 표기가 빠졌군요. @^@ 김은주님 덕에 .... 은주님도 좋은 꿈꾸세요.~^^*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길영님이 한분 더 늘었다고요? 멋진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바야흐로 석산을 찾아가고픈 계절인가 봅니다.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그러게요. 이 詩를 접했을때 저도 선운사를 생각했거든요. 감사합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금년은 상사화의 해가 되었네요 ~~ 제게있어서는 말입니다 볼수록 아릅답더라니까요~~~~
박성배님의 댓글
박성배 작성일왜 선운사만 생각이 나실까~ 백양사도 군락지가 많이 있는데^^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에구구~ 박성배님, 죄송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이순길님의 댓글
이순길 작성일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저희집 정원에도 온통 상사화가 곱게 물들이고 있거든요. 저도 장성인데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에 비하면 범위는 좁지만 너무 아름답답니다.혼자보기 아까워 석산을 찾다가 우연찮게 님들을 뵙게 됐군요.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