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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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순 댓글 6건 조회 1,756회 작성일 03-09-17 13:16본문
역시 오늘도 즐겁게 들렸다 갑니다.
아름다움이 향기가 애정이 숨어있는 곳!
은은한 인정이 배어 있는 곳!
전 이곳이 언제나...언제나...좋습니다.
나라 안 밖이 어려워 마음이 좀 스산하고
당황스럽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 한구석엔
.................
...글쎄...에구~~
정말 가을이 오고야 말았네요.
어쩌죠? ^-^ (히히..어쩌긴요...)
......
추억, 나뭇잎, 억새, 시집, 주홍빛 감, 들국화,
코스모스, 씨앗, 고추잠자리, 벼이삭, 수숫대,
차갑고 푸른 강물, 갈색 모자, 종이배, 노을,
동요♬'노을', 기차 차창너머, 안개, 따스한 이불,
따뜻한 찻잔, 시크릿 가든의 ..., 정채봉, 이시우
안도현의 꼬마기차와 연어,
윤도현의 가을우체국앞에서, 대추, 새벽길,
초등학교 짝꿍, 중학교 단짝 미영이, 하얀 운동화,
시린 하늘, 음악선생님, 이슬 묻은 술패랭이, 뚝길,
박재삼, 밤기차, 고추잠자리, 연갈색 낙엽송, 배낭,
밤송이, 텅 빈 논, 풀벌레 소리, 플륫소리, 후드잠바,
서리, 꿈, 나뭇꾼, 빨강 머리 앤, 잎새 떨어진 나무,
친구의 노랫소리,
그리고 그리고 아~~ 그 ...그...하모니카 불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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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님의 글에서 가을냄새가 물씬 물씬 펑 펑 펑 납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을운동회 연습이 한참입니다. 우리장단에 맞춰 부채춤연습하는 아이들.....어릴적 생각납니다. 체력이 약한탓에 단체마스게임에 참여도 못해보구 교실 창밖으로 친구들하는것 멀뚱히 구경하며 교실을 지켰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후후후 내가 엄척 좋아하는 음악 시크릿가든의....정채봉....차갑고 푸른 강물..etc. 명사들로만 이루어진 글인데...마음이 잘 전해졌네요 참으로 새로운 표현의 ..... 창의력이 넘칩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후~~ 훗 , 靑雲之志님.. 동병상련:同病相憐 .. 마음에서 다가오는 심해 深海 같음 이리라 !! 함께 웃고 함께 할수있는 .. 자그마한 유토피아 ~~ 양섭님...은주누님...靑谷님 .. 매천 梅泉님..명순님...두루~~두루~~ 탄탄하신 매력에 절로 ~~ 눈이 부십니다... 건강 하십시요 ^ * ^ !!
이영주님의 댓글
이영주 작성일가을달밤도 있엇으면..!
임인숙님의 댓글
임인숙 작성일하루일과를 이제사 마무리하고 좋은 님들을 만나고 명순님 글매 에서 오늘밤 옛 시절을 넘나들면서 고운꿈 엮을것 같아요.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여러분을 만나면 제 가슴이 먼저 뜁니다"ㅋㅋㅋ 저 마니마니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