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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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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정호 댓글 6건 조회 1,065회 작성일 03-10-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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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14.jpg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찍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제일 뒷칸에 줄을 하나 사이에 두고


서울을 올라 온 적이 있습니다.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입석으로 갈 적에.


그때의 추억이 저에게는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뒷칸에 자리를 잡을 때는 찾아가곤 합니다.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지금 기차를 타고 맨 앞줄에 앉아서 턴넬을 지나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아~그리움이여~!! 그니가 생각난다.......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아 멋진 포착입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우리는 왜 턴넬에 대해서 많은 설레임과 향수를 느끼게 되는 것일까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역시 양섭님은 희망을 갖고 사시는군요...지는 추억을 먹고 살고요...진 기차 맨뒤칸에서 지나치는 터널을 보고 있는 감상에 빠졌거든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쪼꼬맣게...메뚜기 머리가 보이 듯이..금시라두...뽀~~오~옥!!  ~~ 하구서...희뿌연  연기를 머리 꼭대기루 !! 뿜어대민서..  이리로  ~~ 달려 오는것만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턴넬은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주는 통로 입니다 , 삶과죽엄...어둠과밝음...어머니의 자궁처럼...아뭏든 참 좋았습니다...기차를타고 군 입대했던 지난 기억이 납니다...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