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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 살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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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8건 조회 1,688회 작성일 03-10-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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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
햇살이 싱그러운  ..
숲 속이면 좋겠다

산 비둘기 소리  ..
이 따금 들리는 창가에 기대어
멀뚱히 .. 보낼수 있는 시간,

툇 마루에 ..
우두커니 걸터 앉아서
하루 .. 몇날을 무심히 보냈으면 좋겠다

어지간 하면  ..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외진 곳에서  ~~

울도  .. 담도 없는
토담집에서
마음을 누이고 싶다

누더기 처럼 ..  ,
헤집고  .. 덧칠한 것에서
자유롭고 싶다

텃밭하나  ~~
두어뼘  .. 마당에,
앉은뱅이 책상이면 어떠리  ..  "

봄,
여름  ..
가을  ..  겨울  ..  ..

개 여울에 빠진
흰 구름 처럼  ..
그렇게 살고 싶다

친구 찾아 오면  ~~
두어잔 술로    ^^
긴 밤을  두근 거렸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멋쟁이 벗님네~~ 알콩 달콩 은곡 눗님.. 매력떵이님 금아님  ^^...그리고 4총사님... 안녕 하셧는지요.. 요 며칠 게으럼을 피워서 송구 합니다...얼매나 바쁜지...하루가요..엉덩이에 다이나 마이트 불 붙힌 듯이..정신 없이..지나 가더이다...이러다가..금방 늙어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 입니다...행여..훗딱 늙어 버리면요.. 금아님께서..미워 하실것 같아서요  ^^  ㅋㅋㅋ.. 건강 하십시요..  즐거움을 만끽 하시기를....  두루~~두루~~ 안부를 드리나이다  ^^*  !!!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평화로운 시골 토담집 풍경이 그려지는 詩 잘 감상했습니다. 일상 그렇게 살기는 현실이 허락하지 않으시겠지만 가끔은 모든일을 묶어 놓으시고 훌쩍 떠나 보심이....좋은하루되세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황숙님 오랜만이네요. 바쁘셨나봐요. 가을은 몸도 바쁘고 마음도 괜히 바쁘지요. 황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참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바쁘시다니... 즐거운 비명이군요~~~ 어제는 대학동문회에서 월악산 영봉을 다녀왔는데... 08시에 대전출발 영봉에 올라 충주호와 멀리 아득한 치악산능선을 바라보고 유황온천장에 둘러서 괴산 올뱅이집 ... 대전에 22시 넘어서 도착...출근은 잘 했지만 여기저기 당기고 머리는 멍청하고... 집중이 잘 안되네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08시 출발 총인원 3명 높이 935.5m 산행시간 5시간 집에 도착하니 친구가 군산에서 올라와 기다리고 있었고 둘이 건너방에서 AM 1시 20분까지 수다... 그래도 거뜬하답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맞아요. 선생님 친구와 두근거리며 긴 밤을 설레이는 것 참 드문 행복이죠? 맞슴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훗  **    ~~    오랫 만입니다  明順(?)..님  "    님에게 언제 ..  예쁜 "호를 지어 드리겠습니다 ^*^  ..    달 밝고~~ 바람이 유순한 그날밤을 택해서요..  근사한 "호"..를 지어 드리겠습니다  ..    혹".. 맘에 안드시드래두요..  즐겨 부르시기를  바라겠어요...  명순님께서    늘,  ..  살펴 주시고  사랑해 주시니...하루의 힘듬도 ~~    피곤 한줄 모르고 ~~ 이 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짐승은 자기를 알아 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치고..  사람은 남이 나를 알아 줄때..삶의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 ..    고맙습니다 ..    명순님에게~ ~ 따뜻한 사랑 !!    신의 은총을  ~~  !!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어머나~ 선생님! 저 지금 얼마나 설레고 떨리는지 안 보이시죠? 정말 뭐라 말 할 수 없이......감사 감사드립니다. 그저 평범한 애호가에 지나지 않는 절...기억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기쁠 따름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 옆에 선생님이 지금 막 놀려요. 전 마냥 즐겁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