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자유게시판

HOME>이야기>자유게시판

* 이 가을 .. .. 오후에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숙 댓글 11건 조회 1,929회 작성일 03-10-31 21:44

본문

탱자 울타리 사이로 ~~
이름 모를 산새가 난다
포~롱  ..  포 ~롱  ""  "

길숲으로 가는 길에,
키큰 미류나무 그림자는  ..
어디론가 숨어 버렸고

돌틈 사이에서
스산한 바람만이  ..
싱거운  눈짓을 한다

솜털 구름 ..  깃털 구름  ~~
서로 다른 얼굴로 
앞서거니  .. 뒷서거니  ..

밋밋한 갈 오후는
산 비둘기 소리  ..
자자한 풀벌레 소리도 없다

무서리가 나렸는지  ~~
힘 빠진 호박  넝쿨 ..
기우는 햇살에  ..홍 단풍은 붉기만하여  ~  ~    ^^

댓글목록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시...................... 읽기는 쉬운데 막상 쓰려면 엄청 어려운것,,,  즐감입니다요.... ^^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는데........ 그럼 시인은 나서부터 죽을때 까지 누굴 사랑하는걸까? ^^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살앙의 대상이 살암이 아니어도 시인이 될까?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후~`  훗"  ~~  함 해보시와요...청곡선생!!  ~~  거들어 드리리다..    옆에서 응원을 할께요    경해님의 마음까징~~ 코디를혀 드릴께요...봄이면..봄  갈이면 가을..눈 나리는 겨울이면 눈으로 곱게 단장을 해 드리리다...첫눈이 나리기전에...이 가을이 시들기전에...청곡님의 불타는 사랑을 기대해 볼렴니다...히~~힛"~~    지금부터~~카운트 다운 입니다...사랑이라는 미지의 세상으로...청곡님의맘을 실은..망망 대해..드 넓은 ~~우주 공간으로~~우주선이 발사 되나이다...."  3~  "2~ "1~~    제로~~~~~~~~~~~~  후~~훗....    책임 못지는 사랑의 로켓트~~    발사!!!  ..      흠~~  무사귀환을 빌께요....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겁내지 말고 망서리지 말고 사랑의 우주선에 꼬~~~옥 탑승하시기를 빕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역시 또 선생님...선생님의 시는 외로움도 그리움도 심지어 황량함도 모두 따뜻하여요. ^=^로켓발사라고요? 정말 즐거운 분들...(실은 귀여운? 분들이라고 하고프지만, 정말 용서하셔요. 용서안하시면 으앙~~)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산호님~~ 지금 남의 얘기처럼 하시는데... 산호님도 사랑의 로켓에 탑승하셔 보는게 어떠하실지여? 여러 색상의 로켓이 있는데.... 산호처럼 아름다운 색상도 있슴다(free pass)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후~ 훗  !!  금아님요^^  그저께 보니깐요~금아정이 볼그레하며 불타는듯합디다..가을 단풍이 절정 입니다..어쩌시면..금아님 마음처럼..온통 붉디 붉게 물들고 있더이다...오늘처럼 맑은날에 금아정엘 가십시다요^^ 경해님은 병실채루~~달나라에 방아찧는 "토끼랑 노시게^^*~~달나라루~~(로켓트 말구요^^ㅋㅋㅋ) 우주선도 말구요..소달구지에 태워서 보내십시다요...한삼년후에나 귀향토록..입력을 시켜서 말입니다요  ㅋㅋㅋ...아무도 몰래...은곡..혜강누님도 몰래..산호님도 몰래..금아정에 단풍 놀이 가십시다요..맛난 요릴준빌혀서요..지가요..신호를 보낼테니깐요..그냥 입으신채루..퍼뜩 나오시소~~ 10분후에 모시러 갈게요 ^*^... 청곡선생 알면"클나요..ㅋㅋㅋ...아직 환자이신데..ㅋㅋㅋ  .. ^=^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

  특별히 황숙님께만 알려드립니다( 그런데 유황숙이신지요? 삼국지의 ㅋㅋ) 제 유년 어느날..학교에서는 나이가 안되어 받아주지 않고 천상 혼자놀이를 할때 어느날 가시나무새를 읽었습니다..뭔지 모르고 눈물까지 흘려가면서(주변인의 증언임돠)..그리고 탱자나무에 포롱포롱 대는 새들을 보다가 새! ..오빠중의 하나 소매를 끌고 대단한 걸 보여주겠다고 .. 쉿~ 오빠... 저게 가시나무새야 ..일생 한번밖에 울지 않는데 지금 막 울고 있어.. 탱자나무 가시로 곪은 종기 터트리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후~~  훗  !!!          마져요^^ 유황숙도 되구요  머털이도 됩니다...인연 주셔서 고맙꾸요...늘"  ..  행운과 은총을 빕니다  ^^......멋쟁이님~~ 산호님...^^ 즐거운 휴일을 .  만끽 하셧는지요....가끔은 제 생각도 하시나요  ㅋㅋㅋ....  이 가을에~~  흩날리는 초당~~  경암은 가을 바람에~~  져무는 햇살에~~  홀로 고독 하답니다....그치요  금아님...산호님요  ^^.....즐거웟습니다.....산호님...금아님....또,  뵈요  ^^*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감사! 감사! 감사함다. 탑승료는 얼마죠??? 돈으로 계산하면 안 되는 거죠?? "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