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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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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매천 댓글 6건 조회 1,072회 작성일 03-11-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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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억입니다.


초등학생때였는지

중학교때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언덕진 길을 내려가는데

마주보이는 창문이 있었습니다.

아!!! 창문안에서 옷을갈아입는

남자을 봤습니다.

아 !

이럴수가

내가 남자의 몸을 보다니

창문이 작았기에 실은 남자의 등짝을 살짝 본것입니다.

그러나 길을 가면서 전

많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만약 저 남자의 몸을 앞으로 두번더 본다면

저사람과 결혼해야하는게 아닐까

운명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별의별 걱정을 하면서........

그 언덕진 길을 지날때마다 혹이나

옷갈아입는 남자를 또 볼까봐 ........

그러나 그이후

창문은 한번도 열려있지 않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구

그땐 왜 그런 걱정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창문 ..........

가끔 창밖을 멍하니 봅니다.

바보처럼 ^^*~

***음악 김범수 약속***
오래된 기억입니다.

초등학생때였는지
중학교때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언덕진 길을 내려가는데
마주보이는 창문이 있었습니다.
아!!! 창문안에서 옷을갈아입는
남자을 봤습니다.
아 !
이럴수가
내가 남자의 몸을 보다니
창문이 작았기에 실은 남자의 등짝을 살짝 본것입니다.
그러나 길을 가면서 전
많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만약 저 남자의 몸을 앞으로 두번더 본다면
저사람과 결혼해야하는게 아닐까
운명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별의별 걱정을 하면서........
그 언덕진 길을 지날때마다 혹이나
옷갈아입는 남자를 또 볼까봐 ........
그러나 그이후
창문은 한번도 열려있지 않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구
그땐 왜 그런 걱정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창문 ..........
가끔 창밖을 멍하니 봅니다.
바보처럼 ^^*~



댓글목록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후~~  훗~~훗~~  "  오셧나이다..  ^^    황야의 무법자  매천님...    들풀 같으신  야인의 속성의 냉혈아~~  매천님이  드디어  상륙을 하셧나이다  ...    부드럽지만요.. 눈밖에 나면요..  인정 사정이 없데요....ㅋㅋㅋ....  풍문에 의하면요..  매천님께서는~~ 외로운 하이에나래요...  ^^*  ..  부쩍~~ 올 가을엔..외롬을 더 탄데요.../  달 밝은 밤이면..~~ 몸유병 환자가 된데요../  올해가 다 가기 전에...우째 해 드려야 할텐데요.../  옆 동네에 사는 져로서는..무척 고민 입니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같은..사랑으로../  평강이되든지..바보온달..매천님이 되던지.../  첫눈이 오기전에~~ 우째 해봐야 하겠습니다.^^*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

  내가 바라보는 통유리창 ..아래 작은 환기창만 열리게 되어있고 버티컬이 늘 쳐져 있어 그 창의 불을 밝히는 사람 실루엣조차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오늘도 불이 켜지지 않네요... 로또나 당첨되어 타워펠리스로 이사 갔기를^^ 빌어야지요 ...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

  이상한 환상속에서 . 어디선가 본듯한 기분. 때론 누군가 열심히 보고있을것 같은 느낌 ..... 오늘도 창밖은 썰렁합니다. ..... 올리브님이 그립다....왠지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매천님은 학실한 여성?분 이신 것같군요~~~ 지송 ~~~~~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여자라서 행복하기도....남자이고픈 시절도 ... 아직 철이 조금밖에 안들어서 남자처럼 살고픔도 있는데 오빠보담은 형이 더좋구 얌전함보담은 터프함이 좋은데 ....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생기면 날려고 했는데 간질거리다 말구 ....바람에 날려서 날아보기라두 할까...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

  나무 목소리 갖구 싶포... 발성연습좀 시켜죠오.. 죠오..죠오..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