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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산한 바람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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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6건 조회 1,145회 작성일 03-11-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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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 에는
희뿌연  ..
은회색 노을이 지려 한다

어둑한 신작로  ..
산밑 동네에는,
차츰  ..  검어져 가고,

스산한 바람 속으로  ..
파리한 냉기는,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한다

먼데 ..  하나, 둘씩  ...  .  .
아파트  불빛이 보이고
사람들은 종종.. 걸음이다

얼마후면  ..
어둠에 묻히고 마는  ,
확연함을 알면서도  ~

골똘한 생각은
여전히 그자리에  .. 맥없이  ..
주져 앉고야 마는데  ~

세상 시름  ..
허허한 고뇌에 ,  ..    그토록  "
 ..  목을 메는 것일까  "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이 글보면 그 책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오랜 생각하면 안좋은 생각 난 난다고 그래서 금방 잃어버리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던데.....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초당님처럼 그렇게 마음을 잘  그려낼 수가 있었으면 ... 부럽습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지도요...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어쩜~~ 득도하신 것 같습니다!! ......찔끔/워데가 마니 찔려유...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삶이 보여요. 인간적인 그토록 추상적이던 삶이 잡혀요. 선상님!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우~~  멋쟁이님  ^,^    ~~    산호님께서 왕림을 하셧네요..  ㅋㅋㅋ..  귀하신 걸음을....건강 하세요 그리구요.."밥맛 있다구~~넘 마아니 드시지 마세요  ^^...  ㅋㅋㅋ....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