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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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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정호 댓글 19건 조회 1,730회 작성일 03-11-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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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훈님의 댓글

김기훈 작성일

  이엉!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아닝!!! 이엉 만들고 계신 아저씨!! 이천분이시네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밑에 사진 두개는 경기도 이천시 율면 부래미 마을에 사시는 분입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부래미마을을 다녀 오셨군요....살짝 소개드리면 부래미마을은 농촌체험마을입니다. 다양한 농촌의 이모저모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닭알놓을때 닭이 들어가 있는 닭집이요 저걸요 헛간천장에 매달아 놓으면요 닭이 저기들어가서 알을 놓구요 몇날며칠 꼼짝도 않하구 앉아있어서 나중에 보면요 거기서 병아리가 나온답니다. 요즘은 부화장에서 기계로 부화하지만 ㅎㅎㅎ아무튼 제기억으론 ....그런것 같은데 ....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매천님 정답입니다. 구경하시려면 부래미마을 박물관 가면 볼수 있답니다.도자기 체험도 할수 있답니다. 전 두개 만들어 왔답니다.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제가 어릴적엔 울집에도 해마다 가을이면 짚으로 닭집을 만들기도 하구 새끼줄(밧줄같은거)도 만들었는데 무 구덩이 양지바른곳에 깊이파고 무를 넣고나서 입구를 짚으로 야무지게 만들어서 막아야 무바람안든다고 했는데 그러곤 밤마다 칼로 무를 찔러서 꺼내고 한양동이씩 꺼내서 깍아먹고...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무구덩이에 한쪽어깻죽지까지 다들어가서 칼을 사방으로 휘둘러도 무가 겨우 한두개 칼에 찔려져 나올때쯤이면 겨울은 거의다가고 봄이 오고있다는 신호였답니다.ㅎㅎㅎ  무를 많이 먹어면 산삼보다도 좋다고도 했었는데.... 먹고나서 트림과 가스배출은 막을수가 없었답니다.  서로서로 코를 막고 웃다가 장난치다가 잠들곤 했었는데....그리운 겨울은 오데로 갔는지 ㅋㅋㅋ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매천님의 겨울이야기가 부럽기만..한 것은.......에효효~~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

  요즘도 친정엄마는 무반찬을 하면 속부분을 잘라서 먹어라고 내손에 쥐어준답니다. 좀 매운맛이 있긴하지만 시원하고 특유의 맛이 괜찮은데 애들은 아무리 먹어보라구 해도 절대로 먹질 않더군요 ....에구구 몸에 않좋다는 햄이나 인스턴트종류만 사달라구 조르니  ....숙녀님 홈가끔 놀러가겠습니다. 멋있는 용안과 어울리는 작품들....반했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선운사 갈 때 논에 하얀둥근 것... 안내기사분이 공굴리기하는 것이라해서 깜빡 속았었지여 ㅋㅋㅋ 알고보니 볏단을 비니루고 감싸놓은 것이었어요ㅋㅋㅋ

박종임님의 댓글

박종임 작성일

  맨~아래 사진을보니 몇일전 감나무와 포도나무에 볏짚으로 둘러 동여매고 맨~위에 삿갓모양으로 씌워야하는데... 글쎄.. 제가 몇년전에 그걸 꽃집아저씨한테서 배웠거든요 그런데 5~6년 지났다꼬 만들려하니 까마득히 잊어버려가꼬;;; 대충 어설프게 얹어 놓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배워야겠어요;;; 짚들을보니 정겹네요^^ 향수 노래가 생각나는데... 누구 올려주시겠어요?^^ 우리 함... 목소리 가다듬고 불러볼까요?^^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데는 실개천이~~~

전경옥님의 댓글

전경옥 작성일

  부래미마을이라구요 한번 다녀온다면 아이들에게도 농촌을 체험할수 있는기회가 될텐데... 그런데 가마니 짜보신분은 안계신가봐요 저는 어렸을적에 짜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부모님을 도와드린다는 이유로, 잠깐 밖에 나가시는 사이에 둘이 힘을 모아 겨우 몇단 짜놓으면 다시 풀어서 짜셨던 부모님....... 그 어린 제가 그때의 부모님 나이가 되어 그만한 애들을 키우고 있으니 ...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무구덩이는 제 담당이였는데 저희집은 식구가 10명이라 무 구덩이를 파는데 고생좀 했지요 잘못 만들면 무가 금방 썩은 기억도 나네요 입구에 짚으로 봉한 기억이.... 다음에 그 모습 보면 찍어 드릴게요 요즘은 녹색농촌체험마을교육중이라  농촌 풍경이 많네요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그게 볏단이었군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정호님의 고향은 나의 살던고향과 같아요~ 살구나무 아래 무 구덩이엔 썰매 꼬챙이로 콕 찍어 올려 먹던 시원한 맛이 있었지요. 밤에 학교 마당에서 공짜 영화구경을 하고 부엌칼로 깍아먹던 생각이 새롭군요. 정호님의 고향도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살구꽃이 피는 시골이신가봐요. 참으로 정겹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뵙고 싶네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맨 아랫사진은 매천님 말씀이 맞습니다.다만 긑을 잘라내지 않으면 초가집 용마루에 덮거나 당장 위를 씌우는 용도로 변하지요.가마니를 짠다하지 않고 친다는 표현을 썼지요.바디질은 세게 내려쳐야 하므로 어깨가 빠지고 바느질은 정신을 모두지 않으면 단 길로 삐져나가지요. 하이고오~!! 콧구멍이 우째되는지 아는 분은 아실께고...무우를 각아먹는 맛은 잊을 수가 없지요.다만 하교길에 배가 고파 아무 밭에서나 무우를 뽑아 흙을 풀에 닦고 입으로 껍질을 벗겨서 먹는 맛도 잊지 못하지요.근데 빈 속에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답니다.정호님은 이름을 홍길동으로 바꾸시지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네요.전북 임실은 제가 싹이 튼 곳이랍니다.새 순을 면하면서 도회지로 가서 가방 끈을 늘이면서 컸지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이천에서 매년 가을에 햅쌀축제라고 열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거길 가시면 가마니도 짜보실 수 있고, 발로 돌리는 탈곡기도 돌리면서 타작도 할 수 있고...장승도 만들어 볼 수 있고...별거별거 다할 수 있답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제가 연구회앨범에 이천햅쌀축제 관련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내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셔서 농촌에 관련된 좋은 체험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