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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음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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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108회 작성일 03-12-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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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똘히  ?
기웃.. 기웃 ..
별반  ,  내색도  없이 

돌  .. 투성이
뚝방길을  가다가
우두커니 

텅빈    들녘에 ..
깡마른 풀숲에 ..
알싸한 바람을 본다

핏기 없는  하늘 
잠기는 노을에,
반짝이는  은회색 ..  잔 물결    ..

저 만치  먼지  바람이 
길게 ,
뱀 꼬리 처럼    몰고  다닌다

어두워  온다
춥다  ..
집으로 가야 겠다

내키지 않는 걸음  ..  '
어눌한    생각 ,
마음이 뭐며  ..  맘이  "뭐 꼬 ㅡㅡ* "

댓글목록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초당님, 겨울 타시나 보네요. 좋은꿈꾸세요.~^^*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고뿔중에 마음이 다시 휑뎅그렁해오네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맘이 뭐 꼬-- 경상도 사투리 후훗... 뭐꼬가 뭐꼬 .....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