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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에.. 봄 눈이 쌓이면 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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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6건 조회 1,227회 작성일 03-12-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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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자서 ,
끄덕 .. 끄덕  ..
길을 가다가

엉거주춤,
토라져서 .. 쭈그려 있다
안내키는 모양이다

모가지를 .. 길게 하고는
.. 사방을 두리번 거린다
장난이 하고 싶어서인지  ..

창틈에 끼어서 ,
겨울 햇살을 받아 마시는  ,,
빈 껍데기  .. 잠자리처럼  ^^

하늘 꼭대기까지 ,
흔들고 싶어서.....마구,
안달이 났다  ㅡㅡ*

벌레먹은  잎세에  ,
귀대어 보면서  .. 희죽  ㅡ  희죽  ,,  ,,
내 님 생각을 했다

날려보낸 .. 연 꼬리가 안보일때까지
시린 발을 동동 거리며
그렇게..  서 있기를 몇날  ~

전깃줄이  잉~잉~  거리고
창 밖에..
봄 눈이  쌓이기를  기다린다

우두커니..  뜬금 없는 ~ 내 님 생각에  ,,
죽고  못사는  심술이  ..    .
또 ~    "  발동을 한다    ^,^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벌레먹은 잎새에 귀대어보먼서..... 고은 마음이 ..... 점심시간에 지도 한번 해볼까봐요...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얘기해 줄게요^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방금, 하얀 나무상자에 가득히 든 곶감을 받았습니다. 금년에 곶감이 귀하다는데... 이렇게 맛있는 곶감을 많이 보내주셔서..... 아휴~~~금아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금아님..........................?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금아님.....................?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오늘 꽃동네 회원으로서 예쁜그림과 아름다운 글을 올리신 분들한테 곶감을 보내주셨습니다. 금아도 받았습니다. 말랑 말랑 달콤한게... 얼마나 맛이 있는지....후훗

최매천님의 댓글

최매천 작성일

  아!!!! 그랬군요 그럴줄 알았음 열심히 방문하는건데 .... 삐치고 싶어라 ㅋㅋㅋ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