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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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8건 조회 1,194회 작성일 03-12-31 11:43본문
*** 지나간 시간들 ***
지난 한 해 동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런 저런 일들이 그림처럼
지나갔으나,정작 내가 겪은 일은 아니라고 여겨졌다.
그러자 몇십 년의 시간도 모호하기만 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그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이 세상의 풍경인가.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환상 속으로 빠져든 것만 같았다.
아무 것도 가늠할 수가 없었다.
-- 윤후명의'나비의 전설' 중에서 --
*어느덧 올해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스스로 묻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기가 어디인지,왜 여기에 있는지,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황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가야 합니다.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는 내일의 모호한 길이지만
새로운 꿈괴 희망의 촛불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행복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送舊迎新 하십시오!
**올해의 마지막 날,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띄워봅니다.
꽃님들 두루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고 새해에도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아니!!! 이길영님은 아무리 오칠이가 맘에 안드셔두 그렇지....노상 해만 찍으셔 갔고....그러다 망가집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부장님 그러지 마세요. 봄이면 뒷동산에 순이와 올라 휘파람불며 꽃사진 보내주실텐데...구름에 해가 가야 달도나오는 법. 기다림은 좋은것입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아~잉...해사진이 지겹다는 것이 아니고요!!! 거금을 주고 마련하신 이길영님의 오칠이가 걱정이 돼서 그런겁니다~요.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은주님과 흥균님, 오칠이 걱정은 나중에 하시고 오늘 저녁 맛난 음식 자시면서 보신각 종소리 들으실 준비나 하시지요. 이길영님, 신흥균님, 김은주님 모두 새해에 福 많이 받으세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임진각에서 울려 퍼지는 통일의 종 소리도 오늘 밤 자정에 울려 퍼집니다....이길영님, 김은주님, 지길영님...새해 소원성취 하십시오...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멋진 사진 즐감입니다만, 망가지면, 님의 좋은 사진 못볼까봐 걱정은 되네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길영님은 항상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볼수가 있나봐요^ ^~~!부럽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구름에 달 가듯 ~~ 훗 ㅡㅡ* 아름 답습니다... 가슴이 아련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