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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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림 댓글 8건 조회 1,093회 작성일 04-01-17 12:57본문
온통 희디흰 눈으로 함빡 덮인 지금
춥기도 한데
웬 청개구리 울음 소리가 객객객객 "나 살아있소"
하는것 맹크로
그리곤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놈
한창 태양이 내리쬐는 양지에선 가끔 듯던 소리였다.
허나 지금은 해도 숨어버렸고
살랑살랑 눈도 내리는데
저애는 왜그럴까?
넘 추어서?
아님 눈 온것이 좋아서?
혹 저애의 부모는 눈 밭에 묻었나?
이 겨울에 청개구리 소리를 듣고 한줄 적어봅니다.
04.1.17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밖에서요? 아님 화분에 숨어있던 개구린가...눈 많이 내렸다면서요. 이곳은 내리면서 다 녹아버렸어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혹 기계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였을까요? 아니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심해서 그만 환정??? 흐히,,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지금 청개구리 소릴 들으셨어요? 그놈이 진정 청개구리의 진손인 모양입니다. 동면은 않고 깨어나 울고 있으니...^^*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분명 길조입니다!~ㅎㅎㅎ, 축하해요.(걍~ 제생각에)~^^*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흐 .. 고얀 일입니다... 우쩌자고 님의 맘을 흔들고 가버렸을꼬... 모를일이외다... 눈밭에 백사는.. 산삼을 캐 먹고서.. 그 뜨겁은 열기땜에... 홀라당.. 껍데기가 뻣껴져서.. 흰둥이가 됐따카는 말은 들어 보았찌만요.. 엄동설한에.. 청개구리 소리라 ~~"객..객...객.. 님의 표현도 참 좋은데요..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시절에 변굅니다요... 계절이 불분명하니.. 과히... 불길한 변괴 입니다요... 후 ㅡㅡㅡ* 두루 " .. 평안 하심을 ~~ 송구영신 하옵소서... ^^*.... ( 저 역시...걍~ 제 생각 이옵나이다 ...ㅋㅋㅋ)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아랫 포스트 제 글을 삭제 햇습니다.. 아직 그럴 연세도 아니신데 혹시 이명증을 유발했나 싶어서요.. 어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오늘은 일요일이고 날 밝으면 눈발에 묻힌 부모님 산소에나 다녀와야겠습니다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바빠서 오늘에야 잠시들렀습니다.이명도 아니고 글세 계절의변이?.....저의집에는 종종 들려요 아무리 찾아도 밖인지 안인지 가늠니 안돼요.가을에 한놈 안에 있긴했는데 소리나서 잽싸게 가보면 찾을수가..........모두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