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임명균입니다.

지난 목요일(15일) 집 근처의 바닷가에서 일출을 찍었습니다.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dl1.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파도가 힘차게 몰아치던 날이었습니다.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ch2.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그리고 가까운 추암바닷가의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바다사진 한 장더...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ch1.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춥다고 움츠리고 한동안 게으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카메라를 잡고 일요일 주변을 돌아보았더니 벌써 봄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bo1.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봄에 가장 먼저 피어나는 미나리과의 복수초가 만발하며 봄의 힘찬 기운을 느끼게해
주었습니다.

1월 10일경 피어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성급한 녀석은 벌써 종자를 맺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bo3.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작년에 비해 20여일 일찍 피었는데 지구온난화등 한반도도 점차 따스해지고 있다고 하니 기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록성의 도깨비고사리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do1.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일부에선 거미일엽초라고 불리우는 거미고사리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ner1.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그리고 노루귀도 벌써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찍다보니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알아보기 힘들어 사진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중부권에서 가장
먼저 핀 노루귀가 아닐지...

달맞이꽃의 잎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da1.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잔뜩 움츠리고 있다가 좀 더 따스해지면 정말 콩나물처럼 쑥쑥자랍니다.

지난해의 여운을 남지고 있는 노루발풀(상록성이구요)

src="http://www.greenforest.or.kr/bbs/data/forest_flower/nor.jpg"
border=0 lowsrc="http://cafe132.daum.net/_c21_/">

진달래도 피어있구 할미꽃도 막 필려고 하더군요.

설날이 지나면 봄은 더 가까이 우리곁에 다가와 있을겁니다.

올 한해 자주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