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 백 : 獨 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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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10건 조회 1,503회 작성일 04-02-01 21:47본문
빈 , 둥지는
더 초라 하다
숲 쪽으로 ~
몰려 다니는 산새 들이
추워 보였다
쭈그려 앉아서
그려보는
파리한 하늘 "
핏기 없는 생각이
겨울 나무를 만나면
기어이 속내를 보이고 만다
어디쯤인가
나는,
어디쯤일까 ~
개똥철학 ,, . .
막걸리 퍼마시던
철없던 시절이 좋았는데
늣께 배운 도둑질 처럼
눈에 집히는 시간이 . .
정겨운 산과들이 새롭기만 하다
"좋은일.. 더 하고 오라는
덤으로 산다는 마음 " ~~
" 그 빌미로 여유를 부리고는 있지만 , ,
댓글목록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부러버유 그 여유가..... 덤으로 산다는 그, 마음의 여유조차도.....
허숙님의 댓글
허숙 작성일겨울나무 수액이 철철 넘치는 봄이 오면 맘속 청춘으로 좋은 일 끝없이 이어지리라..소중한 삶..여유롭게 채색하심이 고스란히 보입니다.늘 건필하십시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훗 ㅡㅡ*^^* 白野 누님~ 보름엔 찰밥을 마아니 드세요.. 보름달처럼 훤 하신 용안이시니.. 아마도 하늘에 둥근달..지상엔 요조 누님의 달덩이 얼굴이시리라 ~~!!!.. 이만하면 누님의 소개를 ~꼭 맞게 올렷찌유~~히히힛 ~ 불로장생이 아니라.. 德業長生 덕업장생이라합니다. ~~ 제 스스로 "벌써 데려 가야할 사람인디..한울님께서~ 어여삐 여기시어.. 잠시 더 있다 오라는 휴가???~~를 주셧기에... 존재함이 덤으로 사는것... 되도록이면.. 착한일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ㅋㅋㅋ.. 누님.. 이뿌지요 ..허숙님께서도 오셧네요...반가워요 *^^* " .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초당님...덤으로 산다는 그 말씀을...저는 두 번씩이나 선물 받았는데...어떻게 해야 새로운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 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여유라는 것이 마음 먹기나름이지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것이....고은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개똥철학... 막걸리.... 재미있습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제가 고등학교 때 국어시험에 선생님이 문제를 내셨는데..답이 '실존주의 철학'이었는데...어떤 우리반 남학생이 '개똥철학'이라고 써서 엄청 혼난 즐거운 기억이 나네요.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아직 까지 덤으로 사는 삶이란 생각을 못해 봤는데 아주 좋은 인생관을 가지셨군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松里 님께서 ...훗 ㅡㅡ* 어이구~ 山瑚님께서도... 錦娥님의 윗트엔.. ㅋㅋㅋ.. 恩谷 누님....始圓님... 白野 누님... 慧江님.... 뵈오니 무척 기쁨니다,,, 무지 반가워요... 오늘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오늘~~ 멋지시고 유쾌,,상쾌한 ~~ 기분이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