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깨와 수까치깨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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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호 댓글 5건 조회 1,508회 작성일 04-02-02 07:16본문
순수한 우리 야생화이긴 하지만,
벽오동科의 까치깨와 수까치깨는 예쁘다고 누가 심어서 기를 사람 있을까요?
대부분 천대받는 잡초로 취급되기가 십상이지요. ^^*
1년초이긴 하지만 씨가 떨어져서 스스로 곧잘 발아되는 탓에 -
길모퉁이, 마을어귀, 묵밭 - - - 잡초가 자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할것 없이 눈에 잘 띄는 편이랍니다.
꽃이 필 때 가서야 조금 눈에 띄는 편이지, 평상시에는 눈길 한번 줄 사람 아무도 없는 꽃!
이제 두 식물을 특징별로 구별하여 보겠습니다.
까치깨와 수까치깨는 모두 황색으로 비슷하게 꽃이 피긴 하지만,
까치깨는 6~8월에 피지만, 수까치깨는 까치깨의 꽃이 떨어지면서 열매를 맺을 때쯤(8~9월) 꽃이 핀답니다.
키도 둘다 비슷하고 모습도 거의 비슷하지만,
까치깨의 꽃받침잎은 수평으로 뻗는 편이고, 수까치깨의 꽃받침잎은 끝이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이것으로 먼저 쉽게 구별을 할 수가 있답니다.
또한, 열매(삭과)의 모습을 보면,
까치깨는 털이 거의 없는 것이 아래로 길게 축 처진 형태를 하고 있고
수까치깨는 잔털로 덮인 긴 열매가 꼿꼿이 위를 향해 뻗어 있는 것이 달라 보인답니다.
또 무슨 비교점이 더 있나요?
같이 한번 잘 관찰해 보십시다! ^**^
- 하늘공간/이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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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치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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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까치깨의 접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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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까치깨의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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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수까치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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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수까치깨 전체 모습 ] - 밑에 열매가 보이지요? ^^*
댓글목록
허숙님의 댓글
허숙 작성일이렇게 비교설명 비교사진이 있으면 금방 알수 있을것만 같아도 실제 보면 헷갈리고 꼭꼭 입력 산행시 제대로 이름불러 주리라..감사합니다. 공부하고 갑니다.꾸벅~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지난 여름...풀인지 잡초인지 이름모를 얼굴이 보였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노란꽃이 피어 묻고 답하기에 올렸더니 어느 님이 이름을 알려 주셨는데 지금보니 까치깨였군요. 여름을 기다려봅니다. 명호님 고맙습니다. 좋은날 행복하소서...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뱁새가 황새 따라 잡으려다.... 가랭이가 성치 않겠군요..그냥 물 흐르듯이 지나다가 하나씩.. 나쁜 머리에도 걸리면... 걸리는대로 살으렵니다...에효효 어려버.......
허숙님의 댓글
허숙 작성일머리가 나빠서 반사작용에 입력중입니다. 따라가도 주어고 그길이 좋으면 가야하는 고집이 있어 좋습니다. 꽃이 되듯 향기가 되듯 반복하면 이루지 못할것이없음을 알기에 노력에 노력을 하며 사랑하는 시선안에 담습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항상 좋은 공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