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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비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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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10건 조회 2,223회 작성일 04-02-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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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잎에 미끄러지는
                      소슬 바람에
                      추적 .. 추적  ..  봄비가 나린다

                      희 뿌연  아침에
                      모를 산새 소리 ..
                      코 끝으로 흐르는 풀 내음 ~

                      엊 그제  ..  나린
                      응달쪽 봄 눈이 ..  듬성  듬성,
                      흩뿌려져 있어

                      들판 저쪽 산등성이는
                      물안개 자욱하여
                      밥짓는 연기가 곱기만 하다

                    밤샘으로 이어지는  미열~
                    봄은  냉  가슴 "
                    미혹한 절름 발이  .  ..

                    그대는  오시는가 
                    귀대어 보는  ..  보슬비에  ,
                    개여울 물  소리  ~  ~    ^,^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봄비 소리에 잠을 깨어서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봄비 소리가 아직도 머리에 남아 있네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봄비가 내리기에 화분들을 처마밑에서 마당으로 옮겼지요. 오늘...저녁무렵 얼마나 빗물을 마셨을까 바라보니 복수초가 까꿍?하며 인사를 하더군요. 추위도 잘 견디고 노랑저고리로 단장을 하려는지 말끔하게 세수하고 기다리고 있는 복수초의 화분을 깨끗히 닦아주고 양지바른 베란다로 들고왔습니다. 금낭화도 노루귀도 그리고 정림님이 주신 이름모를 꽃화분도...그래서 봄비와 함께 봄동산의 꽃마중을 하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역시...정갈하시고 세세하신 성품에는 누구도 흉내를 못냅니다...  어찌  저리도  자상 하신지...  언제..비취빛 비녀로  곱게 단장하신 은곡 누님을..근사하게 사진을 찍어 드리고 싶어요...  수수하게 차리신... 한복의 맵시가 돋보이시는 은곡 누님을 뵙고 싶습니다^^*...  정호님.  건강 하시지요..  안녕 하시구요.. 뵈오니 반갑습니다..  훗..^^  자주 뵈어요...누님..^^  안녕히 ~~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후훗... 금아는 요즈음 웬지 게시판에 쏘소붙이기가 안되어서 아무것도 못 올리고 있어요... 아이....어쩌나....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금아님...그러셨군요. 그런지도 모르고 여행가셨나 했어요. 요즘은 글을 복사하려고 해도 복사도 안되고 그래요. 좋은꿈 꾸세요~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소식없어 궁금 했는데 양섭님 안되는때도 있군요^^*전 오늘 빗속에 산행을 했지요.동문들이 시산제를 한다고 어찌나 재촉들을 하던지 결국 올라가지못하고 중간에서 하긴 했지만어찌나 춥던지 돼지머리도 웃는게아니고 추어서 덜덜 떠는것 같았답니다.봄은 와야 하는거지만 너무 냉정한것 같지요?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황숙님의 글 편안히 자~~알 감상했습니다...감사!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경자님... 돼지머리요??? 산에서 수육과 막걸리를 먹는 그 멋이라니... 쨩입니다... 경자님 참으로 멋진 날을 보내셨군요^ ^~~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여기 다들 계시는군요. 저도 어딜 다녀 왔습니다. 금아님 그러셨군요 저, 역시 소스 붙이기가 안돼요. 아마도 준회원은  못 올리게 되었나봐요. 텍스트도 직접 쓰면 몰라도 붙이기는 전혀 되질 않아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훗 ㅡㅡ* 금아님..송리님..최연실님..백야 누님...  건강하신 모습을 뵈오니 무지 반갑습니다 ^^*  ..    열려진 공간이라면 ~ 불편함이 없이 무시로 ..차등 없이  오픈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분주 하시고 바쁘신 시간을 쪼개셔서... 한 식구 처럼 훈훈한 모임의 장으로  ~~ 아낌 없는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세세하신 배려를 부탁 드립니다. ..  제 말씀이 "혹..미흡하거나 불쾌하드래도..쾌히 받아 주셧으면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